10. 쌍용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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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쌍용정보통신
  • 승인 200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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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1개 SI 업체의 사업 현황과 2001년 전략
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 www.sicc.co.kr)은 99년 2,168억원의 매출에서 지난해 200% 이상 성장한 5,200억원의 매출을 기록, 최고의 한 해를 구가했다. 지난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은 NI 관련 매출의 폭발적인 증가에 힘입은 바 크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해 총 매출액의 42%를 차지하던 NI 매출 비중이 상반기 IT 시장의 호황과 맞물려 65%까지 올라가는 등 NI 부문에서 괄목한 수익을 올렸다.

또한 잡음이 많았던 1,000억원 규모의 국방부 KCTC(과학화 전투훈련장) 프로젝트 1순위 협상대상자로 최종 확정되는 한편 0.21% 지분 참여한 한통 IMT-2000 컨소시엄이 사업권을 획득함에 따라 향후 통신망운영관리시스템, 고객응대시스템, 과금시스템 등 각종 장비를 납품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되었다.

쌍용정보통신은 국방, 텔레콤 분야를 주력하는 한편 86년 아시안게임부터 88서울올림픽 등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 시스템 통합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2002년 월드컵 대회를 위한 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수행중이며 사업권 획득을 자신하고 있다. 또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대비하고 있다.

지리정보시스템(GIS) 사업도 85년부터 시작해 많은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중이다.

쌍용정보통신 SI기술팀 김효신 팀장은 “쌍용정보통신은 백화점식 SI가 아닌 국방/공공 부분을 전문적으로 특화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국방 SI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올해 전반적으로 경기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적 자금이 IT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쌍용정보통신에게는 더 좋은 기회로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6,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신규 사업으로 e-비즈니스,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구축 노하우를 활용한 인터넷데이터센터 구축 사업과 방화벽, 시스템 보안 등 보안 전 분야에 걸친 사업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IMT-2000의 중앙시스템 및 전국적인 망운영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도 추진중이다.

해외 진출은 한국통신과 공동으로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의 통신망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 텔레콤 SI 사업자로 역할 분담해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중이다. 또한 국방 SI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부의 승인 아래 동남아시아 쪽과 구체적인 사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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