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텔레프레즌스 솔루션 신규 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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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텔레프레즌스 솔루션 신규 버전 발표
  • 강석오
  • 승인 2007.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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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코리아(대표 손영진 www.cisco.com/kr)는 기업들이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가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으며, 기업 인트라넷 밖에서도 고객 및 파트너와 자유롭게 회의가 가능하도록 성능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버전의 텔레프레즌스 영상회의 솔루션을 선보였다.

더불어 시스코는 회의 참가자들이 텔레프레즌스를 통해 편리하게 문서, 도면, 실물이미지 등을 공유하며, 고객 관리를 위해 버추얼 상담원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발표함으로써 효율적인 회의 환경 조성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시스코의 텔레프레즌스 기술 발전에 있어 가장 의미 있는 변화는 단일 장소에서 복수의 장소 연결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시스코에서 새롭게 선보인 텔레프레즌스 멀티포인트 스위치(TelePresence Multipoint Switch)는 독립된 장소를 최고 36곳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 기업 고객들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버튼 하나로 참가자들을 회의에 소집할 수 있다. 또 발언 중인 회의 참가자들을 3개의 전체 스크린에 혹은 하나의 개별 스크린에 디스플레이하도록 설정이 가능하다.

이번 발표로 시스코는 기업 인트라넷 너머로 텔레프레즌스 경험을 확대시킴으로써 고객들이 시스코의 안전한 B2B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이용해 기업간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즉, 기업 내에서 이뤄지는 회의 이외에도 영업팀이나 경영진 등이 내부 회의를 주최하는 것처럼 손쉽게 고객 및 파트너와도 가상 회의를 진행, 이동에 소요되는 비용 및 중요한 의사 결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가상회의 환경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프리젠테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은 진정한 의미의 협업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시스코의 새로운 자동협업(Auto-Collaborate) 기능은 회의 참가자들이 천정이나 테이블 위에 설치된 HD급의 문서 카메라를 이용하거나 간단히 노트북에 접속하는 방식의 협업 툴을 이용해 텔레프레즌스를 통해 파일, 문서, 도면 및 실물이미지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뿐 아니라 시스코는 단일 스크린의 시스코 텔레프레즌스 1000(CTS 1000)과 시스코 통합 컨택센터 익스프레스를 결합한 시스코 텔레프레즌스 버츄얼 에이전트 솔루션을 함께 출시해 텔레프레즌스 솔루션을 컨택센터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고객센터의 전문 영업/기술 인력을 장소에 관계없이 HD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컨택센터 운영이 가능하게 해 준다. 즉, 컨택센터의 전문 인력들이 직접 지사로 이동하지 않고도 필요에 따라 여러 곳의 원격지 고객들과 HD화상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VIP고객 응대가 가능하고 고객만족도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시스코코리아 전략기획 및 마케팅 본부 김중원 전무는 “새로운 솔루션 및 기능의 보강으로 텔레프레즌스는 4명에서 12명 수준의 소규모 회의를 지원하는 솔루션에서 고객, 협력업체들까지 포함한 기업 안팎의 협업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을 이뤘다”며 “이는 시스코가 혁신적인 미래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발전을 주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밝혔다.

한편 시스코는 최근 워크플레이스(Workplace) 솔루션 부문의 선두 기업인 리거스 그룹(Regus Group)이 고객들에게 화상회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시스코의 텔레프레즌스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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