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넷, 현대HDS와 채널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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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넷, 현대HDS와 채널 파트너십 체결
  • 오현식
  • 승인 2007.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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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넷코리아(대표 황동순 www.safenet-inc.com)는 최근 현대HDS와 채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계기로 세이프넷코리아는 ‘보더리스 액세스 서버(Borderless Access Server)’ 제품을 통한 원격접속 솔루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1U 사이즈의 고성능 어플라이언스 제품인 보더리스 액세스 서버는 IPSec과 SSL 암호화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품으로, 표준형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인터넷에서 발생하는 모든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즉각적인 SSL 암호화 기능을 수행한다. 리스크와 롤 기반의 액세스 컨트롤 매커니즘 등 정책기반 관리 시스템에 따라 통합인증(Authentication), 권한검증(Authorization) 및 감사(Audit) 기능 등을 통해 안전한 원격 액세스를 가능하게 하며, USB 토큰을 활용한 이중인증(Two-factor authentication)으로 더욱 안전한 액세스를 보장한다.

보더리스 액세스 서버는 인터넷과 무선 인터넷상에서 세 단계의 보안을 통해 안전한 원격 액세스를 보장한다. 우선 보더리스 액세스 서버가 USB 토큰이나 스마트 카드를 활용한 이중인증 방식으로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다음 단계로는 인증을 마치고 액세스를 허용하기 전에 디바이스의 보안 여부를 확인하는 실시간 엔드포인트 컴플라이언스 체크 작업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IPSec이나 SSL과 같은 업계 표준의 인증 방식을 활용해 전송 데이터를 암호화한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기업의 네트워크는 바이러스나 해커, 멀웨어 (Malware) 등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된다.

올해부터 관련 시장이 빠르게 형성될 것이란 예상 아래 세이프넷코리아와 현대HDS는 대기업 및 학교 등을 1차 타깃으로 보더리스 액세스 서버를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이프넷과 협력으로 SSL을 기반으로 한 원격접속 솔루션을 갖추게 됨으로써 현대HDS는 통합보안관리(UTM), 무선랜, 메시 등과 더불어 차세대 무선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포트폴리오를 완성,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강화하고 있는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HDS의 이종혁 사장은 “전 세계 보안 시장에서 20년 이상의 전통을 갖고 있는 세이프넷의 제품을 공급하면서 보안 부문에서 현대HDS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이프넷은 VPN 암호화 부문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까다로운 정부 보안 분야에서 저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인만큼 양사의 결합으로 빠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넷 코리아의 황동순 사장은 “현대HDS의 세일즈 및 기술 서비스 역량을 활용,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세이프넷의 원격접속 솔루션을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넷 코리아는 2001년부터 국내 시장에 진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보안 제품에 대해 현재 골든시큐리티, 넥스트코드, 링네트, 싸이클롭스, 엑스비전, 유니포인트, 이노코아, 제네시스 기술, 현대HDS 등 9개의 채널 파트너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또한 보안 칩셋 등 OEM 공급의 경우 고객 밀착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직접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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