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EA에 휴먼IK 미들웨어 사용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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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EA에 휴먼IK 미들웨어 사용권 제공
  • 김나연
  • 승인 2007.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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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는 세계적인 게임 개발업체인 EA(Electronic Arts)에 자사의 휴먼IK(HumanIK) 미들웨어 사용권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토데스크 휴먼IK 미들웨어는 디지털 환경에서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를 보다 사실감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용자 정의 개발 라이브러리이다.
 
휴먼IK 미들웨어를 통해 애니메이션 데이터를 게임엔진에 보다 역동적이고 정확하게 포팅(Porting)함으로써 게임 개발자들은 게임을 좀 더 사실적이며 실시간으로 제작할 수 있는 강화된 유연성을 얻게 됐다. 휴먼IK 미들웨어는 EA의 대표적인 게임타이틀인 DEF JAM: ICON, FIFA Soccer 07 및 NBA 스트리트 홈코트 등에 오토데스크의 3D 소프트웨어인 Maya와 캐릭터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인 모션빌더와 함께 사용됐다.
 
EA의 최고 시각 및 기술 경영자인 글렌 엔티스(Glenn Entis)는 “휴먼IK를 통해 제작된 캐릭터의 움직임은 비디오 게임 엔진으로 내보내도 품질이 그대로 유지되며, 또한 개발 소프트웨어와 게임 엔진 사이에 흔히 발생하는 시간 지연 현상을 소멸시키고, 비용의 미세 조정 및 전환 작업도 필요로 하지 않는 등 차세대 게임 개발을 위한 이상적인 솔루션이다”라고 말했다.
 
오토데스크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마크 페티트(Marc Petit) 부사장은 “차세대 게임은 시각효과가 탁월하더라도, 애니메이션의 품질이 게임의 정지 이미지의 품질에 미치지 못한다면 사실감에 대한 환상은 곧 사라지게 될 것이다. 오토데스크는 인체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용자 정의 솔루션인 오토데스크 휴먼IK를 제공함으로써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에 신뢰성을 더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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