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근로자능력개발카드제에 지문인식 솔루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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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근로자능력개발카드제에 지문인식 솔루션 도입
  • 오현식
  • 승인 2007.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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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근로자능력개발카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훈련생들의 출결관리를 위해 지문인식 출입시스템이 적용된다. 노동부로부터 시스템사업자로 선정된 지문인식기업 니트젠(대표 배영훈 www.nitgen.com)은 엄격한 품질테스트를 통과한 자사의 출입통제기 NAC-2500을 지역별 직업훈련원 및 노동부 인정 훈련기관에 설치하는 한편, 추가 공급을 위한 마케팅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NAC-2500은 높은 보안성과 인증율로 지난해 UAE 알자지라 신문사, 인도 호텔체인에 공급된 바 있으며, 올해는 프랑스, 태국, 남아공을 비롯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공장 자회사 및 직원 기숙사에 공급되는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근로자능력개발카드제는 훈련생이 노동부의 인정을 받은 훈련과정을 수강하는 경우, 훈련기관에 비용이 지급되는 제도로 기존에는 교육비 지급을 위해 담당자가 출석여부 및 교육이수를 확인하여 노동부에 보고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지문인식 출결관리 시스템의 도입으로 출석 및 교육이수 등의 데이터가 자동으로 전송되며 노동부는 이를 근거로 해당 훈련기관에 교육비를 지급, 업무 효율성 및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부당수급 문제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트젠 김완희 전무는 “이번 사업으로 약 3천개소의 훈련기관이 지문인식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를 사례로 여타의 정부 공공사업분야에서도 대규모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는 등 바이오인식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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