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발전위한 차세대 과제 ‘보안 향상’…‘제6회 차세대 보안 세미나’ 700여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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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발전위한 차세대 과제 ‘보안 향상’…‘제6회 차세대 보안 세미나’ 700여명 ‘성황’
  • 오현식
  • 승인 2007.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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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Security)의 강화는 이제 필수적이다. IT 기술에 기반한 정보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지만, 정보화 사이의 틈새에서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위협 역시 폭증, 정보 사회의 기반 자체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 인터넷뱅킹 정보를 노린 피싱은 이를 반증하는 사례. 피싱에 의한 피해가 속출하면서 사용자들의 불안감은 인터넷뱅킹 등장 초기보다 오히려 높아져 가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은 사용자에게, 기업에게, 나아가 국가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본지가 주최한 ‘제6회 Next Generation Network Security Vision 2007 세미나&전시’에는 700여명 이상이 참관하면서 최근 제1의 관심사로 부상한 ‘보안’의 관심을 반영했다. 또 대다수의 참석자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새로운 보안 위협, 이에 대응하는 효율적 관리방안에 대한 정보 취득에 힘썼다.

오전 일정으로 진행된 통합 세션에서는 F5네트웍스, 워치가드, 티핑포인트 등에서 글로벌 인사가 참석해 전세계적인 보안 이슈를 설명하고, 최적화된 보안 방안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다.

F5네트웍스 앨런 머피(Alan Murphy) 글로벌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저는 ‘Looking Beyond Application Security’를 주제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살폈으며, 앱실론 립 워치가드 아시아태평양 수석 디렉터는 미래 UTM의 비전 제시를 통해 기업 보안의 간편화 방안을 살폈다. 제임스 콜린지(James Collinge) 티핑포인트 프로덕트라인 매니지먼트 디렉터는 IPS를 기반으로 보다 새로운, 그리고 더욱 보안성이 강화된 NAC 구현 방안을 제시했다.

오후 일정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우선 ‘세션1’은 한인터네트웍스, 유넷시스템, 파이오링크, 이노코아, 엑스퍼넷, 포티넷 등이 참여해 기업정보 불법유출에 대한 기업의 대응(한인터네트웍스 이성영 본부장), NBA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분석과 전사적 유해트래픽 차단 방안(유넷시스템 남인우 이사), 진보된 웹 공격과 대응 시나리오(파이오링크 이종일 과장) NAC 사례와 도입 고려사항(이노코아 남현우 연구소장), 다계층 보안 구현을 위한 NAC 구축방안(엑스퍼넷 금지훈 과장), 컨버지드 네트워크와 보안(포티넷코리아 서현석 차장) 등에 대해 살폈다.

‘세션2’는 시트릭스코리아 인승진 부장이 애플리케이션단에서의 보안 도입을 통한 안전한 웹 전송 환경에 대해 설명했으며, 김태일 콜루브리스코리아 팀장은 무선랜 보안의 필요성에서부터 최근의 무선 보안 트랜드를 상세히 전달했다. 임관수 시만텍코리아 과장은 엔드포인트 보안을 위한 NAC 구현방안을, 김성주 오티피멀티솔루션 대표이사는 사용자 인증 시장의 허와 실을 짚어 경각심을 일깨웠다. 박광림 듀얼시큐어 본부장은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의 기술과 활용방안을, 채영우 안철수연구소 네트워크 유닛장은 통합보안과 내부 네트워크 보호에 대해 살폈다.

이 외에도 세션참가 업체에 더해 블루코트코리아, 액텔라, 이글루시큐리티, IBM ISS 등의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전시장에서는 보안 솔루션의 시연을 통해 직접적으로 보안 위협을 직접 체험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또 전시장에서는 보다 상세한 설명으로 세미나에서 들었던 의문을 해소하고 세션에서의 설명을 몸으로 실감케 했다.

행사에 참가한 연사와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무엇보다 사용자 개개인의 보안 의식 강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무리 뛰어난 솔루션이라도 사용자들의 보안 의식 고취 없이는 무용지물일 뿐이란 것. 또한 기업 및 기관의 실정에 맞는 보안 솔루션을 선택해야만 전사적인 보안성 향상이란 궁극의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지적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본지의 보안세미나는 매년 참석수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면서 보안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어리석음을 비유한 속담이 보안만큼 잘 들어맞는 곳은 없다. 보안에 대한 관심 소홀로 공격자에게 모든 정보를 노출한다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증가하는 공격에 맞서 효율적인 최적의 보안 유지가 강조된다. <오현식 기자>

※보다 자세한 정보는 네트워크타임즈 2007년 4월호에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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