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 MS 윈도 소스 정보사용 라이선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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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MS 윈도 소스 정보사용 라이선스 계약
  • 김나연
  • 승인 2007.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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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대표 전완택 www.quest.com/korea)는 본사가 2004년 3월 유럽 연합 집행 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명령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마이크로소프트 워크 그룹 서버 프로토콜 프로그램(WSPP)’의 시행 이후, 최초로 ‘윈도 소스 정보’ 사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퀘스트는 ‘WSPP’ 라이선스를 사용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에 로열티를 지불한다. MS는 지난 2004년에 EC 법정에서 반독점 법 관련 재판에서 패소함에 따라, 서버 기반 소프트웨어를 제조하는 업체들에 ‘윈도 소스 정보’ 제공 라이선스를 판매해, 라이선스 계약 기업들이 윈도 운영체제와 유닉스나 리눅스 등의 다른 OS간의 호환성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퀘스트는 이번 MS와의 라이선스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버 환경의 안정적 운영 지원과 보다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간 호환성이 높은 솔루션 개발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유닉스와 리눅스, 자바 인증 시스템 등과 MS의 보안 계정을 관리하는 ‘액티브 디렉토리’를 완벽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등 혁신적인 제품들을 개발할 계획이다.
 
퀘스트코리아 전완택 대표는 “우리의 공동 목표는 다양한 IT 인프라를 관리하는 기업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본사가 최초로 MS와 라이선스를 체결함으로써, 자사의 고객들에게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호환성이 높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퀘스트는 WSPP 라이선스 기업으로서 윈도 도메인 컨트롤러 서비스, 액티브 디렉토리 서비스, 그룹 정책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그룹 및 사용자 운영 서비스들을 윈도 워크그룹 네트워크에 전달하기 위해 원도 서버 OS에서 실행되는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에 접속할 수 있다.
 
퀘스트는 MS의 ‘WSPP’ 라이선스 프로그램이 2004년 유럽 연합 집행 위원회의 명령 이후 최초로, 유럽에서 프로토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미국 내 라이선스 프로그램에는 27개 기업들이 계약한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 서버 및 툴 비즈니스 부분 선임 부사장인 밥 무글리아(Bob Muglia)는 “이번 퀘스트소프트웨어와의 라이선스 체결은 WSPP 프로그램의 이정표로서, MS가 플랫폼 상호 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퀘스트는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양사의 전세계 고객들이 성공적으로 시스템 호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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