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토, 화웨이와 IPTV 시장공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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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토, 화웨이와 IPTV 시장공략 ‘맞손’
  • 김나연
  • 승인 2007.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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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TV 및 IPTV, 모바일 네트워크용 콘텐츠 보안 솔루션 기업 이데토(www.irdeto.com)는 최근 화웨이테크놀로지스(Huawei Technology)와 함께 파키스탄의 최대 통신사업자인 PTCL(Pakistan Telecommunication Co Ltd.)에 엔드투엔드 IPTV 에코시스템(ECO-System)을 제공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PTCL은 파키스탄 전역에 IPTV 서비스를 선보이고, 자사 가입자들에게 신규 인터랙티브 비디오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양사는 화웨이의 첨단 IPTV 장비에 이데토의 Plsys 컨트롤시스템(Plsys Control System)을 설치해, 서버에 저장되거나 광대역 플랫폼을 통해 전송되는 콘텐츠를 암호화하고 보호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이데토는 IPTV용 콘텐츠 보안 솔루션을 화웨이의 미들웨어, 주문형 비디오 서버, 셋톱박스와 함께 PTCL에 공급하게 된다. PTCL은 2007년 상반기 중 단계적으로 1차 가입자를 2만 명으로 예상하고 신규 IPTV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데토의 CEO인 그레이엄 킬(G raham Kill) 사장은 “이데토와 화웨이가 2006년 9월에 전략적 제휴를 전격적으로 체결하고 전세계 IPTV 시장에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오늘 발표한 PTCL과의 계약은 앞으로 계속될 IPTV 파트너십 성과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장 궈싱(Zhang Guoxing), 디지털 미디어제품 부문 사장은 “이데토는 최고 수준의 다양한 IPTV 콘텐츠 보안 제품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화웨이의 차세대 IPTV 장비, 네트워크 솔루션을 완벽하게 결합할 것이며 화웨이와 이데토의 제휴로 PTCL가 최고 수준의 IPTV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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