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이어는 자사의 강력한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구글의 웹 서비스와 통합해 중소기업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훨씬 더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를 통해 양사는 어바이어의 중소기업용 IP 텔레포니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인 ‘어바이어 IP 오피스(Avaya IP Office)’와 새로운 구글 앱스 프리미어 에디션(Google Apps Premier Edition)을 통합하는 제품을 개발, 판매 및 지원하게 된다. 솔루션 출시는 2007년 가을로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기능에 초점을 둔 추가 솔루션들이 계속해서 출시될 전망이다.
향후 개발될 솔루션은 구글 앱스를 구독하는 기업의 사용자들은 연락처 정보, 부재 정보 및 경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으며, 보이스 메일, 이메일, 인스턴트 메신저, 팩스 메시지를 하나의 인-박스에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구글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인 구글 토크(Google Talk)를 이용해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어바이어코리아 티모시 맥 지사장은 “어바이어는 구글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웹 서비스와 기업 커뮤니케이션 간 컨버전스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며 “구글 앱스 프리미어 에디션은 PC, 전화, 모바일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웹 및 커뮤니케이션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위한 강력한 API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 기업들은 직원 생산성과 커뮤니케이션 투자 가치를 증가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글 앱스 프리미어 에디션은 구글이 새로이 발표한 구독 형태의 이메일, 인스턴트 메신저, 캘린더 및 웹 퍼블리싱 서비스다. 구글 앱스는 직접 소유한 도메인 명을 사용하는 기업들에게 간편하면서도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툴을 제공한다. 구글 앱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G메일, 구글 캘린더, 구글 독스 앤 스프레드시트와 같은 서비스를 소유한 도메인 상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업무를 진행하고 직원들과 더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