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통합 USB 모뎀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와이브로와 HSDPA, 두 가지의 서비스를 하나의 단말로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휴대인터넷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도시 등 와이브로 서비스 지역에서는 기존의 무선 인터넷에 비해 최대 4배 빠른 속도로 가격 부담 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외 지역에서는 HSDPA로 접속해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휴대성이 뛰어난 통합 USB 모뎀은 노트북, PMP 등 다양한 단말에 연결이 가능, 이동 중 인터넷 사용이 필요한 직장인이나 대학생으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된다.
와이브로 프리(월 1만6천원/무제한 이용) 등 다양한 와이브로 요금제와 월 2만9천500원/5GB 등의 HSDPA 요금제를 통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통합 USB 모뎀은 서울지역 KTF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KT 표현명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통합 USB 모뎀 출시로 언제 어디서나 빠른 속도와 저렴한 요금으로 와이브로와 HSDPA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원더풀(Wonderfull) 맞춤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KT는 이번 통합 USB 모뎀 출시에 이어 네스팟, DMB 등을 하나의 단말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단말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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