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 10기가비트 멀티쓰레드 네트워킹 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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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10기가비트 멀티쓰레드 네트워킹 기술 발표
  • 정용달
  • 승인 2007.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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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마이크로시스템즈(www.sun.com)는 멀티쓰레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멀티쓰레디드 10 기가비트 이더넷 네트워킹 기술(Multithreaded 10 Gig E Networking Technology)을 새롭게 선보였다.

썬이 새롭게 발표한 기술은 병렬(parallel) 쓰레드를 활용하는 환경에서 I/O 쓰루풋을 최적화 해 멀티쓰레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프로세서를 네트워크와 연결시키고자 하는 썬의 멀티쓰레드 전략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칩 멀티 쓰레딩(CMT) 환경을 위해 최적화된 썬 멀티쓰레드 10 기가비트 이더넷 네트워킹 기술은 모든 프로세서에 대해 개선된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스팍 또는 X64 기반의 멀티 코어 서버와 함께 실행됐을 때 기존의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보다 4배 더 빠른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제공한다.

썬은 멀티쓰레디드 10 기가비트 이더넷 네트워킹 기술이 접목된 첫 제품으로 썬 멀티쓰레디드 네트워킹 카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가상화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적당량의 네트워크 대역폭을 할당, 빠른 데이터베이스 접근 및 백업, 대용랑 데이터 웨어하우징, 웹 인프라스트럭처, 클러스터 컴퓨팅, 비디오 스크리밍 등 네트워크를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에 적합하다.

한편 썬은 멀티쓰레디드 10기가비트 이더넷 네트워킹 기술을 모든 제품라인에 적용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 발표될 나이아가라 2 서버는 프로세서에 직접 네트워킹 기술을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발표한 네트워킹 카드는 현재 리눅스도 지원하며 장차 윈도도 지원할 예정이다.

썬 시스템 그룹 총괄 수석 부사장 존 파울러(John Fowler)는 “썬이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개발할 때 멀티 코어나 쓰레드가 아닌 하나의 프로세서를 위해 설계된 네트워킹 디바이스 때문에 최적의 성능을 내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썬 멀티쓰레디드 10기가비트 이더넷 네트워킹 기술은 이런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준다. 썬은 솔라리스 운영체제와 CMT 프로세서, 새로운 10기가비트 이더넷 기술의 통합을 통해 뛰어난 쓰루풋과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용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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