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숭실대, 산학협동 공동교육센터 설립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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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숭실대, 산학협동 공동교육센터 설립키로
  • 정용달
  • 승인 2007.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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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대표 이휘성)과 숭실대학교(총장 이효계)는 최근 공동교육센터 개설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산학협동 공동교육센터(가칭)를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공동교육센터는 한국IBM이 숭실대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학부 과정 System z 메인프레임 교육을 확대한 것으로, 학생들은 물론 한국IBM 고객들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IT 교육의 허브 센터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전문가 과정을 위한 교육센터를 숭실대에 두기로 합의한 양측은 오는 3월부터 학부과정 및 전문가 과정 공히 IBM 관련 교육과정을 시행키로 했으며, IBM 시스템 z 메인프레임에 대한 과정을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국IBM과 숭실대학교는 이미 지난해 1학기부터 협력,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 2 학기에 각각 3학점의 메인프레임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관련 소프트웨어 및 실습 환경도 함께 제공해오고 있다. 공동으로 강의 및 교재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인턴십, 현장실습, 공동연구개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숭실대학교 이효계 총장은 "이번 공동교육센터 개설을 통해 학생은 물론, 일반 실무진에게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IT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숭실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센터 소장 류성열 교수는 "IT 및 메인프레임 전문 인력의 양성을 통해 양측의 위상이 상호 높아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다. 숭실대가 IT 교육의 허브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IBM 이경조 부사장은 이와 관련, "IT 교육 분야는 대학이 훨씬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이다. 이번 공동교육센터 추진은 기업과 대학이 각자 가장 잘할 수 있는 역량을 결합시킨 공동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이라고 할 수 있다. 시스템 z 교육으로 시작해 서비스 교육 등 보다 확산된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정용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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