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KISA가 개발한 ‘중소기업 정보보호 자가측정 서비스’는 각 중소기업의 정보화 유형과 IT서비스 의존도에 따라 정보보호 목표수준을 제공하고 해당 기업에 필요한 정보보호 조치현황을 분석해주는 툴로, 각 기업이 웜⋅바이러스 및 해킹 등의 보안사고 위협으로부터 기업정보, 개인정보 등을 보호하고 적절한 보안조치를 수행하고 있는지 등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안내에 따라 중소기업의 정보화 유형 및 IT서비스 의존도 측정을 위한 20여개의 설문과 ▲정책 및 조직 ▲시스템 운영관리 ▲유지보수 및 사고대응 ▲데이터 보호 ▲물리적 환경 등 5개 분야에 대한 정보보호 관련 30여개의 설문에 답해야 한다. 설문에 대한 답안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온라인으로 정보보호 결과보고서를 제공받을 수 있다.
KISA 관계자는 “비용과 전문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정보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비용 효과적인 정보보호 대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기간중 자가측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는 무료 휴대폰 통화 이용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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