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요구를 적극 수용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제 3세대 IPS를 출시한 탑레이어는 IPS 기능 및 성능 측면에서 국내외 경쟁업체보다 우수한데도 불구하고, 한국 시장에서 제대로 인식되지 못한 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에서 자사의 ‘IPS 5500E’의 CC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관련 인원, 도큐먼트, 비용과 기간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
한국내 네트워크 및 보안 시장의 움직임과 파트너와 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로버트 대이그놀트(Robert Daigneault) 부사장은 “한국 보안 시장의 중요성은 너무 잘 알고 있다. 탑레이어에게 있어 한국이 핵심 시장인 것에 반해 CC인증이 고객 확보에 너무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공공, 금융에 이어 교육, 일반 기업 고객까지 요구할 경우 CC 인증 여부가 한국 시장의 확대를 좌우할 수 있어 CC 인증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로버트 사장은 “현재 지사에서 시기와 인원, 비용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파트너들과 한국 보안 시장의 규모 등을 논의한 후 결정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탑레이어는 지속적인 R&D 투자와 차세대 IPS 제품 개발로 미 에너지 기업인 세브런의 글로벌 IPS 프로젝트와 포브스닷컴 등의 수주를 계기로 지난 3분기부터 많은 수익을 달성했다.또한 탑레이어는 오는 3월에 하드웨어 ASIC 1개가 더 추가된 새로운 IPS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로버트 부사장은“탑레이어 IPS는 3DP(3 Dimensionnal Protection)을 통해 기업이 허용하지 않은 액세스, 악성 콘텐츠, 그리고 트래픽 공격으로 인한 위협요소를 막아낼 수 있다”며 "다른 경쟁 업체보다 기능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CC인증을 획득을 적극 검토하는 등 각 나라의 특성에 따라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탑레이어코리아는 1년 전 황항수 지사장의 취임 이후 벅스뮤직, 평택대, 삼성 등 15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국내에서 CC 인증 획득을 적극 검토함에 따라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엔터프라이즈에서 통신사업자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정용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