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E 전략으로 고객 가치 높일 것” … 한국IBM 이희성 사장 간담회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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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E 전략으로 고객 가치 높일 것” … 한국IBM 이희성 사장 간담회서 밝혀
  • 오현식
  • 승인 2007.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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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오늘 2007년 사업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07년을 재도약과 고속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휘성 한국IBM 사장은 재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고부가치 솔루션에 대한 주력, 고객의 혁신을 위한 동반자, 글로벌 통합 전략(GIE)’를 꼽았다. 특히 GIE(Globally Integrated Enterprise)는 2007년 IBM의 핵심 전략으로 기업의 활동이 글로벌을 대상으로 함에 따라 발생하는 지점간 부서 중복 현상 등을 글로벌 통합으로 해소, 기업 효율성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도록 한다는 것이 이휘성 사장의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이휘성 사장은 SOA, 시스템z 메인프레임, 고품질 비즈니스 및 기술 서비스, 글로벌 선진서비스, SMB 시장 리더십 등 다섯 가지 분야에 대한 집중 의사를 밝혔다. 이들 전략은 IBM의 글로벌 리더십을 기반으로 컨설팅에서 구현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이휘성 사장은 “고객 가치 증대를 위해 오늘날 하드웨어 기업은 소프트웨어로, 소프트웨어 기업은 서비스로의 확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IBM은 이미 경영혁신부터 하드웨어까지 모든 부문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더 높은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휘성 한국IBM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IBM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혁신가의 혁신가(Innovator’s Innovator) 역할을 지속하면서 ‘비즈니스와 기술의 두 측면에서 고객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사업의 성장을 돕는 최적의 가치 전달’을 올해의 목표로 삼을 것이라면서, “특히 2006년이 이노베이션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이해하고 논의하는 시기였다면 2007년은 고객을 위한 구체적인 실현의 해라고 보고, 고객 가치 전달을 위한 이노베이션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휘성 사장은 GIE가 이미 IBM에 적용돼 있다면서 “IBM은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하게 통합된 회사(Globally Integrated Enterprise)로서 이제 한국IBM 역시 한국에 위치한 2600명의 직원만이 아니라 글로벌IBM의 33만명이 한국 고객을 지원하는 개념으로 조직 운영이 이뤄지며, 글로벌 운영과 글로벌 리소스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의 모델을 국내 시장에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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