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32.6%의 성장을 거뒀으며 중국 법인 영업권 일시 상각에 따른 순손실을 기록했던 지난 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NHN의 4분기 매출 1천759억 원을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검색 매출이 928억원(53%) ▲게임 매출이 395억 원(22%) ▲광고 매출이 283억원(16%) ▲EC 매출이 118억원(7%) ▲기타 매출이 35억원(2%)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은 지난 4분기 네이버 서비스가 선두 위치를 확고히 한 가운데 검색광고 매출이 928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17.3%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고, 게임 부분은 ‘R2’, ‘스키드러쉬’ 등 새로운 게임의 호조로 동시접속자수가 증가하며 전 분기 대비 33% 성장한 39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서비스 퍼포먼스 상승세에 힘입어 배너광고와 EC도 매출액 283억원과 118억원의 성과를 올려 전 분기 대비 각각 30.6%, 16.3%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NHN은 2006년 연간 매출액 5천734억원, 영업이익 2천2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액이 60.4%, 영업이익이 74.7% 성장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NHN측은 2007년에도 핵심 역량인 검색과 게임을 두 축으로 하여 ▲서비스 전반에 걸친 품질 향상 ▲한/중/일/미 글로벌 게임포털 간 시너지 강화 ▲일본 검색 시장 진출 등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간 매출 8천억원, 영업이익 3천억원의 영업 목표를 밝혔다.
최휘영 NHN 대표는 “2007년은 NHN이 매출부문에서 해외 법인 등 주요 자회사와의 매출 합계 ‘1조 원’에 도전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 이라며 “또한 NHN은 한/중/일/미 게임 시장에 이어 일본 검색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