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은 대중시장을 겨냥한 듀얼 모드 VoIP 모바일폰을 구현할 수 있는 UniVox 모바일을 전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ABI 리서치는 이 시장이 향후 5년 내에 3억개 이상의 핸드셋을 생산하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UniVox 모바일 레퍼런스 디자인은 VoWiFi (Voice over WiFi) 통화가 가능한 무선 모바일 휴대폰으로 제작이 가능하도록, 이에 필요한 모든 추가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지원된다. UniVox 모바일의 하드웨어 구성 요소는 CSR의 싱글칩 와이파이 솔루션인 유니파이(UniFi)를 기반으로 하며, 선택에 따라 블루코어4-ROM이나 블루코어5-FM의 블루투스 기능을 제공한다. UniVox 모바일은 VoWiFi 를 지원함과 동시에, 추가적으로 웹 브라우징과 멀티미디어 재생 등의 부가 서비스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SR 와이파이 전략 사업부의 라지 가웨라(Raj Gawera) 마케팅 매니저는 “고객들이 듀얼모드 폰의 개념을 지향해온 점은 명백한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전력 소비 및 음질을 제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CSR은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됨으로써 듀얼모드폰이 제조업체들에게 엄청난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만족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UniVox 모바일은 무엇보다도 절전 및 공존 기술을 근간으로 설계됐다”라고 강조했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