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기반 항만물류 효율화 1단계 사업은 동북아 지역 해운 물동량의 급격한 증가 및 해외항만들의 RFID기술 도입으로 심화되고 있는 항만물류 생산성 향상 경쟁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U-Port 인프라 구축, GCTS 응용시스템 확장, 터미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장치장 자동화 시스템(RTLS) 연구사업 등으로 진행됐다.
싸이버로지텍은 U-Port 인프라 구축을 통해 차량 및 컨테이너, 게이트, 크레인 등 각 거점에 RFID리더기 및 태그를 장착하였으며, RFID 리더가 태그를 읽은 정보는 GCTS로 전송, 물류정보를 관리하게 된다. GCTS를 통해 컨테이너 및 화물의 위치추적, 항만시설, 장치에 대한 운영현황 및 다양한 거점, 구간의 수출입 물동량과 리드타임 등의 분석 정보는 선사, 터미널 등의 물류업체로 제공된다.
싸이버로지텍 측은 “RFID기반 항만물류 프로세스의 표준 확립 및 정착을 통해 RFID 국제 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한 생산성 개선 효과는 연간 약 84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싸이버로지텍은 또한 이번 ‘RFID기반 항만물류효율화 사업’ 추진 경험을 통해 인천항, 광양항 등에 대한 확산 사업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한걸음 나아가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 항만에 대한 시스템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해 항만물류 RFID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식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