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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산업, “웹 2.0 유행 넘어 블루오션 찾아야”
2007년 02월 01일 00:00:00 김나연
단순한 유행을 넘어 오늘날 하나의 현상으로 정착한 웹 2.0 시대에 대응하는 S/W기업의 전략을 제안한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이 발행하는 SW 인사이트 정책 리포트 2월호의 ‘웹 2.0의 유행을 넘어, S/W산업의 키워드를 찾아’가 바로 그 것.

보고서에서는 그간 유행어와 가능성으로만 제시됐던 웹 2.0 시대를 ‘웹의 플랫폼화’와 ‘롱테일 시장’이란 두 가지 면에서 정리하고 이로 인해 생겨난 S/W시장의 변화에 맞도록 S/W기업은 사업 전략을 다시 세워야 성공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S/W기업들이 시장의 변화된 모습 중 먼저 눈여겨 보아야할 것은 ‘웹의 플랫폼화’이다. 이는 웹 위에서 솔루션이나 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제공되는 API를 의미하는 것으로 현재 이러한 API를 공개해 자사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구글과 같은 서비스 기업의 성공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웹 2.0시대에는 웹의 플랫폼전략을 제품,  서비스 정책에서 반드시 고려해야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또 사업 전략 수립시 고려해야할 변화 중 하나가 ‘롱테일 시장’이다. 이는 검색 기술이 다양화 되고 발전됨에 따라 생겨난 신규시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재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 분야에서 롱테일 시장을 찾기 위해 필요한 S/W의 신규수요가 확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S/W시장에서도 중소기업시장이라는 신규 시장을 여는 바탕이 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S/W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으로 S/W기업은 다음 세가지를 고려해서 기업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안하고 있다.
첫째, 서비스 시대에 맞는 규모의 경제를 추구해야 하며 이를 위해 레고처럼 개인이 자유롭게 모양을 만들 수 있는 모듈화를 추구하는 S/W개발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둘째, 웹 2.0시대 더욱 더 강력해진 네트워크 효과를 최대한 이용하는 방안을 늘 고민해야 하는데,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하는 협력적 경쟁(co-petition)은 기본전략이 돼야 한다.
셋째, 자신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플랫폼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기존 S/W플랫폼을 중립화시키고 S/W개발자 커뮤니티를 유인할 수 있는 오픈소스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보고서는 S/W생산을 내부화한 서비스&S/W 기업인 ‘구글’이나 독립적인 S/W유통채널 기업이 된 ‘세일즈포스닷컴’과 같은 새로운 기업을 예로 들면서 웹 2.0이 이끄는 S/W시장의 변화에 따라 앞으로 S/W산업구조 자체도 현재의 모습과 매우 다르게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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