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는 이번 인수 작업과 함께 양사의 통합된 제품 전략 로드맵과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발표했다. 스토리지 인프라 솔루션 업계 양대 산맥이었던 양사의 합병으로 탄생한 새로운 브로케이드는 정보 처리 상호 운용성과 데이터 관리 체계 그리고 솔루션 확장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크 클레이코(Mike Klayko) 브로케이드 대표는 “브로케이드는 기존 고객들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지난 5개월 동안 집중적이고 전략적인 통합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브로케이드는 맥데이터 인수를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보다 강력한 데이터 센터 구축 및 관리 서비스와 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병 완료로 맥데이터 보통주는 브로케이드 보통주를 획득할 수 있는 권리로 전환됐으며 맥데이터 주식 거래는 중단됐다. 또한 브로케이드는 추가로 2억주에 달하는 주식 재구매를 승인받아 9억7천3백만 달러 상당의 가치를 획득했다. <오현식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