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 2007년 2사분기 매출 14억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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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2007년 2사분기 매출 14억달러 달성
  • 김나연
  • 승인 2007.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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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대표 존 코인 www.wdc.com, 이하 WD)은 지난해 12월 29일 마감한 WD 회계연도 2007년 2사분기(2006년 4사분기)에 매출 14억달러와 제품 생산 2천450만대, 순이익 1억2천800만 달러(주당 57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결과는 WD의 실적이 해를 거듭할수록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매출 28%, 제품 생산 35%, 순이익 23%가 각각 증가했다. 전년 동기 WD는 매출 11억달러와 제품 생산 1천810만대, 순이익 1억400만 달러(주당 47센트)를 기록한 바 있다.
 
WD에 따르면 이번 분기 매출 중 42%는 신규 시장에서 비롯됐으며, 58%는 데스크톱PC 시장에서 창출됐다. 이러한 수치는 전년 동기 신규 시장 매출 26%와 데스크톱PC 시장 매출 74%와 비교되는 구조이다.
 
한편, WD는 지난 분기에 2.5인치 모바일 드라이브 270만 대와 PVR/DVR 등 소비자 가전용 3.5인치 드라이브 270만 대를 공급했다. 1년 전 2.5인치 모바일 드라이브 생산은 140만대, 3.5인치 소비자 가전용 드라이브는 150만대 수준이었다. WD의 외장형 제품과 소매 시장에서의 성과는 WD의 비즈니스 다각화에 중요한 견인차로 2억3천800만달러, 즉 분기 매출의 17%를 차지한다. WD 외장형 제품의 성공은 3.5인치 마이북과 2.5인치 WD 패스포트 외장형 스토리지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데 기반한 것으로 두 제품 모두 간단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대차대조표 상에서, WD는 지난 분기에 운영상 1억8천400만 달러의 현금을 창출했으며, 8억3천만 달러의 현금과 단기 투자로 회계연도를 마감했다.
 
WD의 존 코인(John Coyne) 사장 겸 CEO는 “이번 분기의 실적은 WD가 지난 수년 간 기술과 전세계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투자를 유지해왔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WD는 기존의 컴퓨터 시장과 신규 소비자 가전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라며, “WD는 현재 비즈니스에서 창출되는 강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데이터 스토리지를 위한 기회를 위해 투자할 것이다. 고객, 품질, 안정성, 실행 능력에 집중하는 WD는 이러한 전략으로 안정적이고 우수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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