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 CA EXPO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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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케치 CA EXPO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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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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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성공의 열쇠,‘통합과 단순화’
CA 클래러티 r8·CA 와일리 인트로스콥 r7 소개 … CA ‘EITM’ 비전 전파

기업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IT 관리 솔루션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CA(대표 김용대)에서 매년 시행하는 CA EXPO가 최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기업 전산 담당자 및 IT 관련 종사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A의 비전과 함께 CA의 다양한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소개한 CA EXPO 2006 현장을 따라가본다. <편집자>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고 복잡해지면서 IT 영향력이 확대되고 IT에 대한 의존성도 더욱 강화되고 있다. 또한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과 컴플라이언스, ROI, 비즈니스 요구와 부합되는 IT 투자 등 비즈니스 요구사항은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IT 환경은 더욱 복잡해지고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그리고 기업은 이러한 IT 환경에 대해 비즈니스 요구에 부합하고 미래에 생겨날 요구에 미리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
올해 일곱 번째로 열린 CA EXPO 2006은 기업들이 당면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그리하여 ‘복잡한 IT 관리의 통합 및 단순화’를 주제로 정하고, IT 관리의 세 가지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를 CA의 새로운 비전인 전사적 IT 관리 (EITM) 하에서 짚어 봤다.

IT관리 솔루션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
한국CA는 CA EXPO 2006을 통해 고객의 복잡한 IT 환경을 보다 통합적이고 단순화시키는 IT 관리 솔루션이 기업 비즈니스 위험을 관리하고, 서비스를 향상시키며, 비용을 관리하고, 비즈니스 요구에 부합한 IT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오전 시간은 김용대 한국CA 사장의 인사말과 3개의 기조연설로 진행됐다.
김용대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통합되고 단순화된 IT 환경이 비즈니스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하면서 “CA에서는 이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선보인 CA 클래러티(Clarity) r8과 CA 와일리 인트로스콥(Wily Introscope) r7은 인수 합병 후 CA의 기존 제품과 통합을 거쳐 더욱 강력해져서 CA가 이미 갖고 있는 IT 거버넌스와 서비스 가용성 분야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번째 기조연설자로 연단에 선 데이브 한센 CIO는 “최근 소개되고 있는 수많은 신기술들은 우리가 살아가고 일하는 방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 변화 및 경향들은 모두 IT산업이 향후 몇 년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말하면서 최근 기술의 트렌드와 함께 각종 비즈니스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IT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고객들이 누리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IT 조직이 대응해야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화 S&C 김상열 상무는 ‘IT 효과성(Effectiveness)과 IT 효율성(Efficiency)을 위한 전략적 IT 관리’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김 상무는 기업 성과에 기여하는 IT 가치를 효과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조망하고, 이에 따른 기업의 IT 관리 전략을 소개했다. 김 상무는 효과성을 위해서는 IT 거버넌스를, 효율성을 위해서는 ITSM이 대안이라고 강조하면서 IT가 전달하는 가치의 최적화를 위한 IT 거버넌스와 ITSM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해 기업 가치에 공헌하는 현실적이고 실무적인 IT 관리 전략의 초석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 기조연설은 ‘베스트 프랙티스를 통한 IT 가치 창출’을 주제로 로버트 스트라우드 이사가 진행했다. 스트라우드 이사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대한 IT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단순히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로 인해 IT 거버넌스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버트 스트라우드는 기조연설을 통해 ITIL, 코빗(CobiT)을 포함해서 합리적인 예산 집행의 베스트 프랙티스와 IT 부서가 제품과 서비스를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제공하는 것을 보장하는 자본 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했다.

3개의 IT 관리 우선순위 선정, 총 15개의 세션 진행
오후 1시부터는 기업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IT 관리의 우선순위를 IT 거버넌스, 보안 및 리스크 관리, 차세대 인프라 관리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세미나가 진행됐다. 특히 한국CA는 자사의 솔루션을 비즈니스 서비스 최적화, 보안 관리, 서비스 가용성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전시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우선 ‘IT 거버넌스’ 트랙은 복잡한 관리 대상과 관점에 대한 효과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IT 서비스 관리(ITSM), IT 자산 관리(ITAM), IT 거버넌스를 통합 구현하기 위한 전략인 ‘비즈니스 서비스 최적화(BSO: Business Service Optimization)’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한국CA에서 기술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중원 전무가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IT가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는 어떤 것인지 살펴봤다.
이어서 효과적인 IT 거버넌스 구현방안으로 IT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관리를, IT 투자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으로 IT 자산관리가 소개됐으며, 비즈니스 가치 증가와 IT 비용절감을 위해 ITSM 전략을 계획하거나 이행할 때 고려해야 하는 요소를 10개로 구분, 단계별로 제시했다. ITSM 10 단계는 ‘서비스 라이프 사이클 관리’라고 부르는 ITSM에 대한 유일한 CA 접근방법론이다. 마지막으로 실제 ITSM을 구축한 고객사례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ITSM의 계획, 구축, 효과를 통해 ITSM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살펴 보는 것으로 첫번째 트랙은 마무리됐다.
두 번째 트랙에서는 IT 보안과 기업의 리스크 관리의 기본적인 요소들과 함께 관리를 위한 보안 기술 솔루션과 솔루션을 통한 구현 사례가 소개됐다. 먼저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의 이재권 전무가 발표자로 나와 최근 딜로이트에서 실시한 2006년 글로벌 시큐리티 서베이를 기초로 보안 관련 국제적 주요 이슈 등과 함께, 이에 대처하기 위한 보안 관리 전략을 알아 봤다. 이 전무는 또한 각 경영 조직에 기업 가치를 증진시키는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전사적 정보 보안 프레임워크도 제안했다.
그 다음에 전사적 통합 보안 관리에서의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ID 및 접근 관리)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솔루션과 기업 보안 관리 최적화 방법과 구축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외에 정보 자산이 존재하는 서버를 보호하는 서버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금융사 구축사례 및 도입 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을 위한 효율적인 서버 보안 구축 방법에 대해 살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효율적인 네트워크 감사 환경의 구축 방법 및 구현사례를 통해 네트워크 포렌식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보안침해 사고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안 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적화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 포렌식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연결고리로써 구축돼야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트랙의 주제는 ‘차세대 인프라 관리’로, 최신 기술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벤더들의 세션과 함께, 그들이 공급하는 최신 기술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CA의 방법론을 소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먼저 VM웨어의 신정우 차장이 인프라 기반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 VI3를 소개하는 것으로 첫 세션을 열고, 이어서 복잡한 IT 환경에 대한 관리 기법의 발전 방향과 이에 부응해 계속 나타나는 신기술을 포함하는 IT 관리 운영 방안이 제시됐다. 그리고 SAP코리아의 박범순 마케팅 팀장이 강사로 나서서 SOA가 내포하는 역설적인 문제를 제기한 후 새로운 아키텍처로 이루어진 서비스들의 가용성과 성능 보장을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관리는 서비스 수준을 보장하고 입증해야 하며,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CA의 네트워크 관리 방법론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CA 클래러티 r8’ 포괄적 IT 거버넌스 지원
이번 CA EXPO 2006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단연 ‘CA 클래러티(Clarity) r8’이었다. 클래러티는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관리 (PPM) 시장에서 전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었기에, CA가 지난 해 니쿠를 인수할 때 숱한 화제를 뿌렸으며, CA 브랜드를 입고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세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CA의 EITM 비전하에 ‘CA 클래러티’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이번 제품은 2년간의 제작 기간을 가졌고, 15개 사가 참여해 2번의 베타 테스트를 거쳤으며, 25가지의 업그레이드 상황과 20개의 고객 DB를 테스트했다는 점에서 이미 조명을 받기에 충분했다.
CA 클래러티 r8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관리(PPM)과는 달리, 전략적 기획과 IT 서비스에 대한 재무 통제를 위한 단일 시스템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따라서 IT 서비스, 비즈니스에 부합된 IT 투자, 운영 리스크 및 통제에 대한 포트폴리오 시각을 제공해 더욱 유용하다. 또한 기존의 핵심 PPM 기능 중 150개 이상이 향상돼 프로젝트 기획, 자원 관리, 워크플로우 정의 등이 더욱 편리하다.
한국CA 김용대 사장은 “CA 클래러티는 경영진과 IT가 명확한 사실에 기반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제공되는 비즈니스 통찰력은 비즈니스 전략의 성패를 좌우하는 IT 서비스의 최적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한국CA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보다 강화된 CA 클래러티 r8로 국내 IT 거버넌스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A 클래러티 r8은 기존의 구성 모듈에는 4가지 요소가 새롭게 추가됐다. 즉 IT 의사결정을 서비스 포트폴리오로 확장하는 ‘CA 클래러티 IT 포트폴리오 매니저’, 사용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모든 IT업무에 대한 포괄적인 예산과 예측, 입금 취소 및 청구서를 제공하는 ‘CA 클래러티 IT 파이낸셜 매니저’, 고객과의 연결성을 관리하는 ‘CA 클래러티 비즈니스 릴레이션십 매니저’, IT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를 위한 모든 리스크와 통제 사항을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CA 클래러티 리스크 및 컨트롤 매니저’가 그것이다.
특히 이 중 CA 클래러티 리스크 및 컨트롤 매니저는 이미 다수의 고객, 파트너 및 업계 전문가로부터 극찬을 받은 솔루션으로, 기업의 전사적 컴플라이언스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실행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기업의 전사적인 통제 사항이나 리스크에 대한 완벽하고 조직적인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컴플라이언스 관리 문제를 해결해주며, 의사 결정 과정을 상당 부분 향상 및 합리화시키고, 리스크 관련 실사가 기업을 넘어 파트너, 공급업체 및 아웃소싱 업체로 확대되는 과정을 간소화한다.

‘CA 와일리 인트로스콥 r7’ 진정한 가용성 구현
‘CA 와일리 인트로스콥’은 올해 초 CA가 세계적인 웹 애플리케이션 관리 소프트웨어 회사인 와일리테크놀러지를 인수 합병하면서 CA의 서비스 가용성 솔루션에 새롭게 편입한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CA는 애플리케이션 관리 분야에서 완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으며,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모든 영역에 대한 통합 관리가 가능해졌음을 강조한다.
CA 와일리 인트로스콥 r7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유연하고 폭넓은 확장성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즉, 마이크로소프트 닷넷(.NET)을 새로 지원하게됨으로써 J2EE에서 닷넷에 이르는 웹서비스 환경 전반에 대한 관리가 가능해 SOA를 포함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환경의전 영역을 관리할 수 있으며, 완벽한 SOA 지원 기능으로 인해 SOA 구축 솔루션 중 하나인 SAP의 넷위버에 임베디드하기로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넷위버 환경에서의 문제를 파악하고분석하여 해결책을 제시, 실행하며, 체인지 디텍터(Change Detector) 옵션이 추가돼 실시간으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의 변경에 대한 부분을 자동 탐지하고 그 변화가 애플리케이션 성능 문제와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 분석이 가능하다.

CA EXPO 2006, EITM 비전 실현 ‘교두보’
이번 CA EXPO 2006은 CA가 중요시하는 시장인 동시에 현재 시장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인 IT 거버넌스와 서비스 가용성 분야의 핵심 제품이 출시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이들 두 제품은 CA가 EITM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모든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해 CA가 지난 12개월 동안 150억 달러를 투자해 진행한 인수 합병 중 백미를 이룬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 CA EXPO 2006에서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APJ) 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CA EXPO가 CA의 비전과 정책,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하는데다가, 7회를 이어갈 정도로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CA는 올해 CA EXPO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에 재현하고 이를 현지화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으며, 한국 행사를 모범사례로 삼아 중국, 대만, 홍콩, 일본에서 CA EXPO 2006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내년 2월에는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진행할 계획도 갖고 있다.

▲ 올해 7회를 맞는 CA EXPO 2006은 ‘복잡한 IT 관리의 통합 및 단순화’를 주제로 하여 CA의 새로운 비전인 전사적 IT 관리(EITM) 하에서 짚어 봤다.
▲ 김용대 한국CA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서는 통합되고 단순화된 IT 환경이 필요하며, CA 솔루션은 이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 데이브 한센 CA CIO는 기조연설에서 최근 기술의 트렌드와 함께 각종 비즈니스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IT가 제공하는 가치를 보장하기 위해 IT 조직이 대응해야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한국CA는 행사 주제에 맞춰 비즈니스 서비스 최적화, 보안 관리, 서비스 가용성의 3개 부문으로 자사의 솔루션을 나눠 전시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이번 CA EXPO 2006에서는 기업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IT 관리의 우선순위를 IT 거버넌스, 보안 및 리스크 관리, 차세대 인프라 관리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총 15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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