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 KT 인터넷전화(VoIP)망에 IPS 공급
상태바
윈스테크넷, KT 인터넷전화(VoIP)망에 IPS 공급
  • 오현식
  • 승인 2007.01.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트워크 정보보호기업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 www.wins21.com)이 VoIP 보안 기술을 개발, KT에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저렴한 요금의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솔루션이 주목받으면서 VoIP를 노리는 제반 위협도 아울러 증가하는 상태. VoIP는 특히 VoIP는 음성신호를 인터넷프로토콜(IP)로 바꿔 사용하기 때문에 인터넷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이버 위협 문제가 그대로 적용될 수 있어 보안성 확보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보통신부가 VoIP 정보보호 추진대책을 발표하는 등 최근 VoIP 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윈스테크넷이 이를 개발, 상용화한 것.

윈스테크넷 KT VoIP망 서버팜(Server Farm)에 침입방지시스템(IPS) 솔루션인 ‘스나이퍼IPS’를 공급했으며, KT는 VoIP 관련 장비를 보호하고 유해트래픽 차단을 통한 망 안정성 확보에 스나이퍼IPS를 활용할 계획이다. KT에서 VoIP망에 IPS를 도입한 건 첫 번째 사례다.

윈스테크넷 측은 “VoIP망 음성통신 정보의 분석과 악용 공격의 차단 기술을 개발, 기 공급중인 IPS에 탑재했다”며 “VoIP 통화 연결에 대한 감시와 해당 프로토콜 악용공격의 탐지 및 차단으로 VoIP망의 안정성 확보와 함께 음성통신의 품질까지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에 공급된 ‘스나이퍼IPS’는 유해트래픽, 해킹, 웜 등의 네트워크 위협을 실시간 탐지 및 차단해 기업의 네트워크 가용성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제품으로, KT를 비롯 하나로텔레콤,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 등 600여 곳의 기업과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윈스테크넷은 올해 VoIP 시범 운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해당 기술의 지속적 개발과 제품 적용으로 관련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윈스테크넷이 IPS 대표기업으로 시장 선두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만큼 IPS에서 요구되는 신기술의 적용과 기능 개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지속적 연구와 제품관리로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차세대 보안제품의 개발과 보급에 앞서겠다”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