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IBM과 전략적 제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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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IBM과 전략적 제휴 강화
  • 김나연
  • 승인 2007.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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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지사장 삼손 카우 www.3ds.com/kr)은 IBM과 지난 25년간의 제휴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새로운 협정을 전격 발표했다. 이번 협정으로 IBM과 다쏘시스템 모두 서로의 역할을 강화키로 했으며, IBM은 다쏘시스템의 PLM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다쏘시스템은 PLM(제품수명주기관리) 제품의 유통 판매 채널을 관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제휴 강화는 고객과 채널 협력사들이 IBM과 다쏘시스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체적인 PLM 비전을 양측이 공유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IBM, 비즈니스 파트너, 다쏘시스템의 전세계적인 영업망과 뛰어난 기술력이 결합됨에 따라 향후 성장을 한층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BM은 기존의 CATIA, ENOVIA VPLM, ENOVIA SmarTeam에 ENOVIA 매트릭스원, DELMIA와 같은 다쏘시스템 솔루션을 추가함으로써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이번 제휴는 다쏘시스템의 ENOVIA 매트릭스원과 DELMIA에 대한 기존의 직접 판매 및 유통 채널을 강화하고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IBM은 고객층을 확대, PLM 제품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IT, 반도체, 유틸리티 시장을 적극 개척할 수 있게 됐다. IBM PLM 사업부는 다쏘시스템의 PLM 소프트웨어를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다쏘시스템은 PLM 유통 판매 채널의 관리 범위를 확대하게 된다. 또한 다쏘시스템이 IBM을 대신해 채널 관리 역할을 강화해 고부가가치 리셀러 채널을 직접 관리하게 된다. 각 나라별로 진행 중인 이러한 변화는 2005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08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번째 단계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는 한국, 영국, 미국 등이다.

IBM 소프트웨어 그룹의 스티브 밀스(Steve Mills) 부사장은 “PLM은 IBM의 전략 비즈니스로, 지난 25년간에 걸친 다쏘시스템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성공적 미래를 제공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IBM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사 미들웨어, 하드웨어, 서비스와 함께 새로운 다쏘시스템 솔루션을 기존 고객 및 신규 시장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다쏘시스템의 버나드 샬레(Bernard Charlès) 사장겸 최고경영자(CEO)는 “고객 서비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은 새로운 제휴로 시장에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쏘시스템 파트너십의 장점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IBM/다쏘시스템의 제휴는 지난 25년간 함께 해온 양 사의 제휴 관계에 있어 4번째 단계로 들어서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고객에게 더욱 다가서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협업과 혁신을 위해 3D 버추얼 환경과 PLM의 영역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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