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C 레미디 ITSM 7.0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사전 내장된 ITIL 워크플로우를 손쉽게 구현해 사전에 IT운영을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출 수 있다. 이 ‘즉시 사용 가능한’ 기능은 각 서비스 지원 기능이 ITIL 모범 사례를 준수하도록 수동으로 보장하는 데 따른 비용과 시간 소모를 없애준다. 이에 따라 IT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서비스 수준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다.
한국BMC소프트웨어 스티븐 저커 신임 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모범 사례를 통해 비용 절감과 서비스 수준을 개선할 방식을 모색함에 따라 ITIL을 채택하는 사례가 급속히 늘고 있다”며 “분산 IT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비즈니스의 기술 의존이 증가함에 따라, 성공적인 서비스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BMC는 새로운 서비스 관리 솔루션 출시로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서비스 관리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스티븐 지사장은 설명했다.
스티븐 지사장은 또한 “IT서비스 관리에 대한 수동적 접근방법에서, 서비스 관리로 전향해 보다 능동적인 IT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관건은 효과적인 인시던트 및 문제 관리 중심의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서만이 비즈니스 요구에 부합하는 진정한 IT서비스 혜택이 발생하고, 이는 지원 능률 향상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 온다”라고 말했다.

신임 지사장으로서의 새로운 전략 및 포부는.
BMC코리아는 그동안 메인프레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전체 매출의 주요 부분도 이 부분에서 창출돼 고객과도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 또한 앞으로 한국시장에서 큰 기회가 될 부분은 오픈 시스템 쪽인 ITSM 부분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전체 매출 비율을 메인프레임 대 오픈 시스템을 50:50으로 설정했다.
그동안 오픈시스템 쪽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적극적으로 ITSM관련 기회를 추구하며 포착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레미디 ITSM 7.0에 대한 성장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ITSM시장에서 그동안 BMC가 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를 극복할 방안은.
전통적으로 BMC는 메인프레임 쪽을 하다 보니 잠재고객이 제한적이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마케팅 부분이 미약했다. 그러나 이제 ITSM 시장에서 마케팅의 중요도를 이해하는 BMC의 성장과정을 거쳤다.
한편 한국시장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보면, BMC가 기술차원 시장 점유율에서 1위 제품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레미디가 전세계 5천~6천 정도의 인스톨 베이스를 져가고 있다.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는 판촉·홍보 활동에도 더 적극적으로 임해 레미디 ITSM 7.0을 많이 알리고, 파트너사와의 관계도 공고히 나갈 방침이다.
또한 메인프레임, 엔터프라이즈급 비즈니스, 오픈시스템 등으로 회사 부서를 각각 새롭게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조직을 분리하면 각각의 부서에 맞도록 명확하게 포커스를 맞춰 모두 성장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BMC 코리아에서 자체 컨설팅도 하는지.
현재 트레이닝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조직내 컨설팅 그룹을 가져가려고 한다. 전반적으로 그 부분에 있어선 파트너를 활용하고 싶으나, ITSM과 관련해 조직 내 핵심 전문 역량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프로페셔널 서비스 그룹’을 설치하게 될 것이다. 한국HP의 경우도 이런 컨설팅 조직으로 성공 누린 사례다. 그 모범사례를 바탕으로 BMC코리아도 컨설팅 그룹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