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동양시스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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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동양시스템즈
  • 승인 2001.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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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1개 SI 업체의 사업 현황과 2001년 전략
지난해 12월 26일 코스닥에 등록한 동양시스템즈(대표 황태인 www.tysystems.com)는 지난해 금융권SI 사업 호조와 ERP, KMS 등 신규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 99년 대비 65% 성장한 936억원의 매출과 60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

동양시스템즈는 동양그룹내 다양한 금융 전문 계열사 지원을 통해 오랫동안 축적한 기술 및 업무 노하우를 활용, 알리안츠 제일생명과 메리츠증권과 같은 대규모 금융 정보 시스템을 수주했다.

한편, ERP는 SAP 솔루션을 가지고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특화시장을 공략한 결과 다우기술, 소프트뱅크코리아, P&G 코리아 등에 ERP 솔루션을 공급했다. KMS 부문에서는 기상청, 저작권심의위원회, 병무청, 외교통산부 재외공관, KAIST 등 공공 부문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또한 지난해 KAIST에 전자도서관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전자도서관 구축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 한 해 동안 e-비즈니스 사업 진출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 사내벤처 육성, 보안, UMS, VoIP, 무선GIS 등 e-솔루션 업체와 긴빌한 협력 관계를 마련한 동양시스템즈는 e-비즈니스 사업본부를 중심으로 올 해 본격적으로 e-비즈니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동양시스템과 협력/제휴 업체들 모임인 ‘석세스넷(SuccessNet)’을 적극 활용해 모바일, 인터넷 방송광고시스템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투니버스, 바둑TV 등의 방송업과 메가박스, 미디어플렉스 등의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동양의 계열사를 기반으로 e-비즈니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보수적 안정 운영에서 탈피 매출이 크게 발생하는 NI 사업 진출도 내부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시스템즈는 올해 ‘핵심역량 집중과 강화를 통한 고수익 구조로의 사업재편’이라는 전략 아래 1,2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시스템통합 사업의 비중을 축소하면서 2003년에는 e-비즈니스 사업 비중을 40%까지 확대하고 그룹내 매출비중도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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