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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데이콤ST
국내 21개 SI 업체의 사업 현황과 2001년 전략
2001년 01월 07일 00:00:00
프라이스워터쿠퍼스(PwC)와 데이콤이 동등한 지분을 투자해 만든 합자회사(유한회사) 데이콤ST(대표 안종상 www.dacomst.com)는 지난해 1,190억원의 매출을 기록, 성장세가 눈에 띄게 드러나지 않았다. 이는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을 중요시하는 PwC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콤ST는 기존 그룹사 SM에 의존하는 사업구조를 탈피, 금융과 통신 중심의 CRM, DW, 빌링 등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고 NI 사업을 강화하는 등 대외 SI 사업에 주력했다. 그 결과 전체 매출에서 SI 사업 비중이 71%로 증가한 반면 SM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사업구조가 SM에서 SI 중심으로 개편됐다. SI 각 분야별 매출을 살펴보면 공공 35%, 통신 28%, e-CRM 20%, NI 10%, 빌링 5%, 기타가 2%로 구성되어 있다.

데이콤ST는 네트워크에 대한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 비즈니스에 적합한 보안, SMS, RMON, 캐싱 등의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쓰리콤, 레드백 장비를 취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잉크토미의 캐싱, 콘텐츠 딜리버리 스위트(CDS) 솔루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CRM은 프론트 오피스 솔루션을 확보한데 이어 e-CRM의 핵심 솔루션중 하나인 데이터마이닝 툴을 자체 개발하는 등 e-CRM 시장에서 성장 의욕을 보이고 있다. 마케팅기획팀 명욱식 팀장은 “이젠 ERP 시장은 어느 정도 포화 상태에 이른 반면 CRM은 올해부터 각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콤ST는 콜센터, 데이터마이닝에 있어 기술력을 확보한 상태며, 오퍼레이션 솔루션을 소싱해 CRM 수요에 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약 220억원의 예산이 소요된 텔코스(Telcos ; 데이콤의 통합고객정보시스템)는 지난해 12월 완료되어 통신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통합고객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텔코스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콤ST는 국내는 물론 동남아 등지의 해외 시장을 노크할 방침이다. 더불어 데이콤ST가 자체 개발하고 대한화재가 도입한 자동차요율산정시스템 IRIS(Integrated Ratemaking Information System)도 영문 버전을 개발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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