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 ISE 소프트웨어 9.1i 출시…FPGA 설계시간 크게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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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 ISE 소프트웨어 9.1i 출시…FPGA 설계시간 크게 단축
  • 김나연
  • 승인 2007.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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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는 업계에서 가장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자일링스의 설계 수트인 ISE(Integrated Software Environment) 9.1i 버전을 출시했다.
 
런타임이 2.5배 더 빨라진 ISE 9.1i는 새로운 스마트컴파일(SmartCompile) 기술을 통해 변경되지 않은 로직의 설계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대 6배까지 런타임을 추가로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ISE 9.1i는 자일링스의 최신 65nm 버텍스-5(Virtex-5) 플랫폼을 구성하는 혁신적인 익스프레스패브릭(ExpressFabric) 아키텍처 기술에 최적화돼 있다.

이에 대해 자일링스 측은 “경쟁사 솔루션에 비해 평균 30% 이상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며 “ISE 9.1i는 전력소모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동적 전력소모를 평균 1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술은 자일링스와 신플리시티의 초고용량 타이밍 클로저 개발팀의 노력으로 이뤄졌으며, 타이밍 클로저를 위한 가장 빠른 경로를 보장함으로써 업계 선도적인 생산성 향상 능력을 제공하게 됐다. 또, 최첨단 자일링스 버텍스 시리즈 및 스파르탄 -3(Spartan-3) 제너레이션 FPGA의 전력과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 오토모티브 시스템 분야의 공급업체인 하몬/벡커 오토모티브 시스템즈의 그래픽 플랫폼 부문 수석 기술 전문가인 조켄 프렌슈(Jochen Frensch)는 “특히 설계 주기의 마지막 단계에서 이뤄지는 작은 설계 변경으로 인한 타이밍 예측과 보다 빠른 런타임 구현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하고 “작은 범위의 설계 변경이 이뤄질 경우, XST 신서시스는 변경되지 않은 설계부분은 그대로 보존시키고, 스마트가이드는 99%의 컴포넌트를 구현 상태 그대로 유지시키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런타임이 빨라지게 된다”며, “ISE 9.1i의 새로운 스마트가이드 기술을 통해 수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일링스의 설계 소프트웨어 사업부문 브루스 탤리(Bruce Talley) 부사장은 “타이밍 클로저는 FPGA 설계자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이슈로,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버전의 제품은 타이밍 클로저 설계과정을 단순화하고 보다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하고 “ISE 스마트컴파일 기술은 오늘날 설계자들이 직면한 가장 민감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 설계자들이 더욱 효율적인 설계 방법으로 더 짧은 시간 안에 목표한 성능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더욱 주목할만한 사항은 사용자들이 ISE 9.1i를 통해 전체적인 성능을 떨어뜨리지 않고도 최적화된 저전력 설계 요구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SE 파운데이션(Foundation) 9.1i 수트는 2천495달러로 현재 공급되고 있다.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평가버전을 통해 60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ISE 9.1i 소프트웨어 패키지의 모든 버전은 윈도 2000, 윈도 XP 프로페셔널, 리눅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3.0과 4.0을 지원한다. 또한 ISE 파운데이션은 솔라리스 2.8과 2.9를 지원한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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