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새롭게 강화된 블레이드 서버인 블레이드센터 HT는 국제 통신 표준에 부합하며, 고성능 컴퓨팅 연결과 스위칭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IBM의 신규 블레이드와 함께 도입되는 이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통신 업계는 초고속 광대역, IPTV (Internet Protocol), VoIP (Voice over IP), VoD (Video on Demand) 및 방화벽, 침입방지 등 고급 보안 솔루션과 같은 차세대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블레이드센터 HT 시스템은 듀얼/쿼드 코어 인텔 제온, AMD 옵테론 및 IBM 프로세서 기반 블레이드를 갖추고 있으며, 단일 블레이드에서 4Gb에서 최대 40Gb, 시스템 백플레인에서 1.2Tb의 쓰루풋 (throughput)을 제공한다.
IBM 통신산업 서버 부문 짐 퍼츠본 (Jim Pertzborn) 부사장은 “멀티미디어 메시징, 온라인 게임, IPTV 등 IP 기반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하려면 이전보다 더 강력한 컴퓨팅 처리 성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블레이드센터 신제품 발표로 IBM 고객들은 블레이드센터 프로세서와 운영체제 플랫폼의 적절한 조합을 통해 원하는 네트워킹 요건에 맞게 신속한 확장을 구현하는 동시에 기존 블레이드센터 시스템에 대한 투자 보호와 완벽한 상호 운영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용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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