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802.11n 기반 라우터 ‘N1’ 출시
상태바
벨킨, 802.11n 기반 라우터 ‘N1’ 출시
  • 강석오
  • 승인 2007.01.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세대 무선랜 규격 802.11n을 기반으로 하는 무선 라우터가 국내에서 출시된다.

세계적인 유무선 네트워킹 전문 기업 벨킨은 차세대 무선랜 규격 802.11n 기반의 무선 라우터 ‘N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802.11n 초안에 기초한 벨킨의 무선 라우터 N1은 3개의 송수신 안테나를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다중 입출력 기법(MIMO)을 통해 기존의 무선 표준 802.11b나 802.11g보다 훨씬 빠른 고속데이터 통신을 지원한다.

무선 시스템의 속도, 안정성 및 범위를 확장시켜 주는 스마트 안테나 기술은 802.11g 표준에 기초해 만들어 졌으며, 20MHz 채널 모드에서 최고 150Mbps의 속도와 400m 이상의 작동 범위를 제공한다.

N1 라우터의 가장 큰 특징은 경쟁사 제품들에 비해 혁신적으로 바뀐 디자인에 있다. 블랙톤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 시켰다.

HD미디어를 비롯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환경을 보다 강력하게 지원하는 N1은 가정에서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간 비디오와 음악, 사진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들을 빠른 속도로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공유기 한대로 3D 온라인게임, IP TV들을 이용한 HD 스트리밍, 노트북PC상의 멀티미디어 전송, Wi-Fi 스카이프폰 등의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또 N1은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현재 네트워크 상태를 보여주는 네트워크 상태 표시 아이콘 기능을 갖추고 있어, LED 창에 나타나는 아이콘의 색상을 통해 공유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네트워크 구간 중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쉽게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다.

유무선 라우터로 사용할 수 있는 N1은 1개의 왠 포트와 자동으로 업링크 되는 4개의 랜 포트를 갖추고 있으며, 기존의 무선랜 표준인 802.11b, 802.d11g와도 호환된다.

벨킨의 이혁준 한국 총괄이사는 “N1은 타 경쟁사들에 비해 혁신적인 디자인, 쉬운 사용자 설치 환경 및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초당 10MB 이상의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802.11n 기반의 무선랜 제품들은 가정 및 기업의 네트워크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꿔줄 것”이라며 “N1 제품군 출시를 계기로 국내시장에서도 802.11n 기반 제품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반적으로 상용화되고 있는 무선랜 표준인 802.11g의 54Mbps보다 최대 10배 이상의 속도를 보장하는 802.11n은 공식적인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올 상반기에 최종 규격이 완성될 전망이다.

한편 벨킨은 N1 라우터 이외에도 N1 노트북용 무선 랜카드, 데스크톱 카드, USB 어댑터 등을 함께 출시한다. <강석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