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 홈 미디어 컨버전스 신제품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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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홈 미디어 컨버전스 신제품으로 승부
  • 강석오
  • 승인 2007.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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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대표 임화섭 www.kaonmedia.com)가 차세대 홈 미디어 컨버전스 신제품군을 올해 핵심 전략제품으로 선정하고 방송사업자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수신제한장치(CAS)와 방송용 미들웨어가 결합된 신제품을 주력으로 삼고 MPEG4 기반의 HD급 PVR제품과 홈미디어 컨버전스 고부가가치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 고부가가치 방송사업자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나선 것.

특히 CAS와 결합된 미들웨어 제품의 경우 CAS 사업자들이 보유한 방송수신용 미들웨어 기술이 결합된 셋톱박스 제품을 만드는게 기술 우위의 핵심 경쟁력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셋톱박스 기업들이 방송사업자 매출 확대를 위해서는 CAS 라이선스 보유가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과제였으나 최근들어 CAS 라이선스뿐 아니라 미들웨어 기반기술 확보여부를 요구하는 방송사업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는 미들웨어 기술이 적용되면 셋톱박스 공급자가 달라지더라도 안정된 기능을 적용시킬 수 있고 품질 보장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가온미디어가 방송사업자 시장에서 가온의 컨버전스 기술이 인정받으면서 수주에 가속도가 붙은 것도 바로 세계 양대 CAS 사업자인 NDS와 NAGRA의 CAS 솔루션과 함께 자사의 미디어 하이웨이(Media Highway)와 오픈TV와 같은 미들웨어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가온미디어는 CAS+미들웨어 시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홈 미디어 셋톱박스를 선보이며 홈 미디어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는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자본 제휴 관계에 있는 인텔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홈 미디어 플랫폼 제품의 경우 가온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써의 제 2의 도약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자사의 미들웨어 기반기술을 활용해 PVR과 HD 기능이 결합된 제품이나 멀티룸, 닥시스 기반 케이블, IPTV 브라우저 기술 등 관련 홈미디어 컨버전스 미들웨어 제품군을 올해 잇따라 선보여 타사와 차별화를 기한다는 전략이다. 타사와 비교해 컨버전스 분야에선 기반 기술력에 노하우가 축적돼 있어 방송사업자의 의사결정에 가장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부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온미디어 임화섭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사보다 과감한 투자와 한발 앞서 신제품 출시를 주도하는 빠른 스피드로 차세대 신제품 개발 분야에서 빠르게 대응해 나가는 영업전략을 전개할 것이며 CAS사와의 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형 방송사업자 시장 공략을 더욱 본격화 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하는데 경영의 최우선적인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며 “모든 사업부문에서 전략적 단순함을 추구하고 앞으로도 홈 미디어 컨버전스 분야에서 핵심경쟁력 분야에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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