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씽크프리, “구글과 합병설 근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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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씽크프리, “구글과 합병설 근거 없어”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7.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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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www.haansoft.con)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지난 12일 요구한 자회사 한컴씽크프리(대표 강태진)와 구글의 합병 추진설에 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재 구글과 합병을 진행하고 있지 않지만 국내외 유수업체들과 매각을 포함해 투자나 업무협력 관계 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컴은 “씽크프리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로 국내외 유수업체에 대한 일부 혹은 전량 보유 지분 매각을 포함해 한컴씽크프리로의 추가출자 가능성 등에 대하여도 항상 협의할 용의가 있다”며 “적절한 대상 기업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도 국내외에서 지속할 예정이며 지분 관련뿐만 아니라 사업적으로도 다양한 제휴 및 협력 관계를 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컴은 특히 씽크프리가 보유한 자체 기술 및 서비스 등을 최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투자나 협력 관계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백종진 대표는 “해외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컴씽크프리는 나스닥에 직상장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을 정도로 웹 오피스 분야에서는 큰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기 때문에 굳이 매각만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국내에서 NHN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사례와 같이 해외의 유수업체들과도 업무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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