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성·보안’ 만족시키는 애플리케이션 기업으로 ‘우뚝’
상태바
‘가용성·보안’ 만족시키는 애플리케이션 기업으로 ‘우뚝’
  • 승인 2007.01.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5년 말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업체인 테로스(Teros)를 인수, 보안 시장에 뛰어든 시트릭스시스템즈가 향후 보안 및 애플리케이션 전송 분야에 대한 자사의 비전을 밝혔다. 커트 뢰머(Kurt Roemer) 시트릭스시스템즈 최고보안책임자(CSO)는 “시트릭스가 가진 고유 기술과 인수 기업의 기술을 통합시켜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전송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 글·오현식 기자·hyun@datanet.co.kr |

서버기반컴퓨팅, 즉 SBC(Server Based Computing) 기업 시트릭스시스템즈는 최근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기업으로의 변신을 재촉하고 있다. 웹 애플리케이션 활용이 증가하는 시장 변화에 따라 관련 기업 인수 등을 통해 SBC를 넘어 애플리케이션 전송 기업으로의 자리매김에 주력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시트릭스는 웹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기업인 넷스케일러를 필두로 왠 가속 기업인 오비탈데이타,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인 리플렉턴트소프트웨어,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인 테로스 등의 인수를 단행했다. 다양한 기업 인수를 통해 웹은 물론 왠 환경을 모두 아우르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커트 뢰머 CSO는 “특히 유의해야 할 사항은 테로스 인수”라며 “애플리케이션 전송에서 중요시되는 것은 안전한 환경 구축으로 테로스 인수는 보다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전송환경을 구현, 최적의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솔루션을 공급하려는 시트릭스의 의지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뢰머 CSO는 나아가 “잇단 인수로 시트릭스는 애플리케이션 전송에서 요구하는 가용성과 보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솔루션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 애플리케이션 가속 및 트래픽 관리, 보안을 단일장비에서 제공하는 제품 통합으로 고객의 유용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통합 장비는 넷스케일러 제품군과 시트릭스 애플리케이션 파이어월을 결합시켜 웹 방화벽 시장의 난제로 지적되는 성능 이슈를 해결하게 된다”고 커트 뢰머 CSO는 덧붙였다.

보안,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핵심
커트 뢰머 CSO의 설명에 따르면, 웹 보안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흐름 중 하나이며,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기업이 해결해야 하는 제1과제로 떠오른 상태다.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의 비즈니스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위협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시장 확산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 이에 애플리케이션 전송 구간의 보안 정책과 구현이 중시된다.
뢰머 CSO는 “네트워크 공격을 막기 위해 기업들이 보안 투자 예산의 75%를 쏟아붓고 있지만 실제 공격은 애플리케이션을 타깃으로 한다”고 지적하고 “최근의 보안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고도의 이해를 바탕으로 할 때 더욱 효과적이며, 시트릭스는 오랜 기간 SBC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 보안의 가장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뢰머 CSO는 “어떤 네트워크에서든 애플리케이션의 가시성과 전송을 가능케 하는 시트릭스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과 결합된 완벽한 보안을 제공, 애플리케이션 기반 비즈니스 확산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