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루브리스는 지난해 아태지역 담당 총괄 사장 선임을 시작으로 일본, 호주, 중국/홍콩, 싱가폴, 인도 등 아태지역에 대한 사업을 강화한 데 이어, 올 초 한국에도 지사를 설립하며 국내 무선랜 시장에도 공식 진출하게 된 것.
콜루브리스코리아 초대 지사장으로 조윤순 전 아루바코리아 지사장이 선임된 가운데 국내 무선랜 시장 1위를 목표로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돌입했다.
통신사업자 및 호텔, 운송 시장에서 세계 1, 2위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무선랜 전문기업인 콜루브리스는 국내지사 설립 이전에도 이미 다국적 SI업체를 통해 국내 호텔 및 항공사에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콜루브리스 하워드 김(Howard Kim)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아루바, 에어브로드밴드 등에서 한국 무선랜스위치 시장을 개척, 발전시켜온 공로를 인정, 콜루브리스 초대 한국지사장으로 조윤순 사장을 선임했다”며 “조 사장의 경험과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기반으로 콜루브리스가 빠르게 한국 무선랜 시장에서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콜루브리스코리아 조윤순 사장(사진)은 “콜루브리스는 차세대 무선인프라인 최적화 무선랜 구조를 시장에 최초로 선보인 선구자적인 기업으로, 향후 펼쳐질 유무선 컨버전스 시대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구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무선랜 시장 1위를 목표로 사업 구조를 정비해 나가면서, 콜루브리스만이 가지고 있는 솔루션과 비전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등한 대역폭 효율성과 유연한 이동성,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콜루브리스 무선랜 스위칭 시스템은 전세계 1천500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 보안/관리 시스템과 통합된 환경을 제공하며, 새로운 표준 도입과 사용자 증가시에도 기존 투자를 보호할 수 있다.
한편 콜루브리스는 레드헤링에 의해 북미 100대 비상장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피어스와이어리스의 ‘피어스 15’, 모바일 트랙스 모빌리티 어워드 등을 수상한 바 있다.<강석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