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플리시티, 토탈리콜 가시성 테크놀로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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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플리시티, 토탈리콜 가시성 테크놀로지 발표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7.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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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플리시티(지사장 이석하 www.synplicity.com)는 토탈리콜 가시성 기술(TotalRecal Visibility Technology)의 세부적인 기능을 발표했다. 신플리시티는 이 새로운 기술이 엔지니어들이 설계하는 제품상의 오류를 수정하는 데 필요한 버그를 빠르게 찾고 검증할 수 있도록 하여, ASIC 검증 장비에서 FPGA 프로토타입 유틸리티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토탈리콜 기술은 에뮬레이터 상에서의 디버그 작업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며, 동시에 이전보다 10배에서 100배가량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토탈리콜 기술은 모듈에서부터 전체 칩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내의 메모리 상태와 에러 발생 직전 사용자 정의 사이클 수를 비롯한 모든 정보를 인식할 수 있다. 자동화된 테스트 벤치와 함께 완벽한 디자인 상태로 HDL 시뮬레이터에 전달 가능해 문제가 파악되고 수정이 검증될 때까지 재생할 수 있다. 특허 받은 토탈리콜 테크놀로지는 버그 발생 상황과 동일한 신호값(signal value)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수정 사항을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토탈리콜 테크놀로지는 하드웨어로 구현된 어써션(assertion)을 활용해 강력한 하드웨어 검증 기술을 지원한다. 대부분의 IC 디자이너들이 어써션을 디자인 플로우에 사용하면서도, 시뮬레이션 속도가 느려, 검증에는 크게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나, FPGA 하드웨어로 구현된 어써션은 테스트 속도를 크게 개선시켜, 검증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례로, 소프트웨어 시뮬레이터만을 사용해 휴대폰 부팅 과정(boot up sequence)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30일이 걸리는 반면, 20MHz로 가동하는 FPGA 프로토타입에서는 빠른 버그 감지와 신속한 수정 검증에 어써션을 최대한 활용, 같은 과정을 3초 안에 마칠 수 있다. FPGA 기반 프로토타입핑, 어써션 구현, 그리고 토탈리콜 기술은 버그를 놓치거나 검증 과정에서 처리하지 못하던 기존 검증법에 비해, 버그를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신플리시티의 CEO 게리 메이어(Gary Meyers)는 “토탈리콜은 디버그 가시성과 생산성 개선을 이끄는 혁신적 기술이다. 고성능·저비용의 FPGA 프로토타입과 결합된 토탈리콜 기술은 ASIC 검증의 선두 방법의 프로토타입으로 자리잡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른 솔루션과는 달리, 토탈리콜은 작동중인 하드웨어의 정확하게 잡아낼 수 없는 버그를 찾아낸다. 이런 버그와 발생이 드문 유형의 버그들은 RTL 코드로 변화하여, 실제적으로 버그가 수정 되었는지 확인이 불가능하였으나, FPGA 프로토타입 속도와 토탈리콜 기술을 결합하면, 버그가 발생 전후의 풀 디자인 가시성을 제공, 사용자가 검증을 위해 필요한 모든 환경을 완벽하게 제공한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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