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I) IT업계 CEO 8인의 신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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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I) IT업계 CEO 8인의 신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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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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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의 기운이 가득하길…"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정해년(丁亥年) 새해가 밝았다. 국내 IT업계는 지난해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성장엔진으로 큰 몫을 해냈다. 이러한 힘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꾸준한 노력을 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올해 역시 IT업계는 부푼 희망으로 점철돼 있다. 물론 곳곳에 암초들도 도사리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600년 만에 돌아온다는 황금돼지의 해가 아닌가. 이 해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풍족한 재물운을 갖고 태어난다고 한다. 황금돼지의 기운이 국내 IT업계에도 가득하길 희망하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IT업체 CEO 8인의 신년 메시지(가나다 順)를 담았다.
올해는 차세대 IT 시장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시기다. 차세대 IT 시장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 그리고 블루오션 발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비록 지난해에는 업종별, 업체별 희비가 엇갈렸다고 할지라도 올해는 모든 IT업체들이 땀 흘려 뿌려놓은 씨앗을 풍성한 열매로 거둬드리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더불어 NETWORK TIMES 독자 여러분 모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 <편집자>

김경진 한국EMC 대표
정보관리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부상

시대가 변하면서 가치 있는 정보는 일반 개인이나 기업 모두에게 중요한 자산이자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와 인터넷의 등장으로 디지털 정보는 매년 70%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기업의 비즈니스에서 정보가 차지하는 비중은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디지털 정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비즈니스 차원에서 그 가치를 극대화 할 것인가는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당면한 과제입니다.
변화하는 정보 가치에 따라 비용효율적으로 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정보수명주기관리(ILM)’ 개념이 등장한 이후, 정보에 대한 고객의 요구도 함께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단순히 정보의 개별적인 저장과 관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포괄적인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차원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정보저장과 관리의 지능화, 자동화를 지원하는 구체화된 기술과 시스템, 솔루션이 등장하면서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입니다.
일례로 시스템의 통합과 최적화를 위해 주목받는 가상화 기술은 향후 3년간 정보 인프라 전반에 도입될 전망이고, 각종 규정준수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시장의 본격 개화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급증하고 있는 비정형 데이터 관리를 위한 ECM 솔루션, 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보안 기술의 접목 등 정보와 관련된 기술은 정보의 진화와 함께 발전하며 첨단 기술과 제품으로 무장한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보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모델은 이제 기업 IT전략의 무게중심이 정보로 이동했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정보 인프라스트럭처는 정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변화시켜 궁극적으로 기업의 경쟁력과 매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기업의 생존 전략입니다.
이처럼 정보를 둘러싼 환경의 역동적인 변화에 발맞춰 그 어느 때보다도 IT기업의 변화와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과거 단편적인 접근 방식으로는 정보의 다차원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없습니다.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시대에는 하나의 시스템, 하나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기 보다는 미래를 바라보는 통찰력과 고객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변모해야 함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포괄적인 정보 인프라스트럭처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적인 역량 확보는 기본 전제임은 두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2007년에는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비단 개별적인 IT기업의 경쟁력뿐 아니라 정보강국으로서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
“2007년은 정보보호업계에도 황금돼지의 해”

2007년 정해년 황금돼지의 풍성한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정보보호 업계에서도 모든 기업의 희망찬 포부를 담은 새해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 해 사업을 시작합니다만, 올해는 특히 더 풍성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는 정보보호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는 해였습니다. 실적이 크게 개선된 기업이 있는 반면 일부 기업은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자 폭이 커지는 등 수익성이 계속 악화되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즉, 경쟁력있는 기업은 더욱더 잘하고, 경쟁력이 다소 떨어지는 일부 기업은 정리가 되는 이른바 ‘정보보호시장 정리의 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모든 정보보호 기업이 모두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윈-윈하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07년은 정보보호업계에 호재가 가득할 것입니다. 일부에선 국내시장이 좁아 해외로 눈을 돌여야 한다고들 하지만, 국내시장은 결코 작은시장이 아닙니다. 많은 기업들이 정해진 시장에서 경쟁하다 보니 작아보일 수 있지만, 그만큼 많은 기업들이 기대를 품고 도전하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정보보호 산업의 기반이 되는 인터넷과 네트워크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갈수록 복잡해지고, 편리해지는 환경 변화는 곧 새로운 환경에 적합한 첨단 정보보호 기술의 요구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정보보호 예산이 정보화 예산과 분리되어 집행되는 사례가 많아질 것입니다.
그 동안 시스템통합 프로젝트에 묻혀 시장이 많이 축소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금액이 얼마가 됐든 독립적인 예산 집행으로 보안시장 활성화에 큰 힘이 되어 줄 전망입니다. 물론 수요 확대와 함께 제값받기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하겠지만, 분야별로 경쟁할 무대가 커져 과당경쟁이 줄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국내 보안 수준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사용자들의 의식도 성숙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중간한 제품으로는 시장에서 경쟁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시장 변화는 정보보호업계의 기술력 향상과 깨끗한 경쟁으로 이어져, 정보보호 기업들이 공정한 경쟁 환경 속에서 주력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이 되어줄 것입니다.
정보보호업계 여러분! 올해는 정보보호기업이 희망의 꽂을 피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여러분이 주력하는 사업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황금돼지가 되어줄 기회를 잡는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김용대 한국CA 대표
“IT 거버넌스 원년, 통합과 단순화 위한 움직임 빨라질 것”

‘새롭다’는 단어에서는 희망의 냄새가 납니다.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면 새옷을 사거나, 새로 친구를 사귀거나, 학년이나 학기가 바뀔 때면 설레고 흥분된 마음에 몇날 며칠 밤잠을 설쳤던 생각이 납니다.
올해는 ‘황금돼지의 해’라고 해서 각계각층에서 더욱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듯합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내놓으면서 진화하고 발전하는 IT 역시 2007년에 많은 성과물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하나의 지원 툴에서 솔루션으로, 그리고 비즈니스를 영속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IT는 올해는 비즈니스 자체로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T 시장은 그 특성상 고객이 사용하기 이전에 기술이 주요 이슈가 되는데, 지난해 한국의 IT 거버넌스 시장이 그런 상황이었으며, 올해 본격적인 시장을 형성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IT 거버넌스 구축은 IT가 비즈니스라는 이해가 전제되지 않으면 불가능하기에, 올해는 IT의 위상 정립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ITSM 시장도 본격적인 성숙기에 접어들 전망입니다. ITSM에 대한 기업의 인식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IT 거버넌스 구축이 ITSM이라는 기반이 없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ITSM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이에 대한 도입도 활발해질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CA에서 1년여 전에 기업 IT 환경을 통합하고 단순화해야 되며, 이를 위해서는 전사적 IT 관리가 필요하다는 EITM 비전을 내놓고 이를 실행하고 있지만, 2007년에도 이러한 움직임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CA는 앞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소개될 다른 IT 혁신 기술들의 관리가 더욱 조명을 받고, 그 중요성의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소개되는 기술들을 통해 IT의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새로 설비할 뿐만 아니라 통합하고, 보호하고, 관리하여, 비즈니스로서의 IT 기술 가치를 극대화하려면 이들의 유기적인 관리는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입니다.
CA의 EITM 비전은 이러한 동향에 발맞춘 것으로, 기존 포인트 솔루션의 비유기적 결합에서 벗어나 전사적 IT 자산과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스위트로 전환하여 IT 관리를 단순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스토리지, 네트워크,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서비스, 사용자 등 모든 계층의 IT에 대한 관리와 보안을 일단(一團)의 통합 솔루션으로 관리해 진정한 통합을 이루고자 합니다.

손영진 시스코코리아 대표
2007년 유무선 통신시장 키워드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유무선 통신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다양한 통신 수단이 일상화되면서 기업들 대부분이 이를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생산적인 협업(Collaboration)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통신 환경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애 따라 유무선 통신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s)’을 키워드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내용 면에서 보면 큰 차이가 있을 것으로 지난해까지는 통합 커뮤니케이션의 초기 단계인 IP 텔레포니, IP 커뮤니케이션 구현에 그 초점이 맞춰졌다면 올해는 IP 텔레포니, IP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위에 부가가치를 더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IP 텔레포니를 통해 전화망과 IP 망의 통합에 따른 관리의 용이성, 망 통합사용에 따른 통신비용 절감, IP 폰에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XML 애플리케이션 등의 이점을 누려 왔다면 IP 텔레포니에 사용자의 커뮤니케이션 패턴과 위치/상태 정보까지 모두 수용, 협업을 위한 최적의 커뮤니케이션 환경 구현으로 비즈니스 생산성을 극대화하려는 진정한 의미의 통합 커뮤니케이션이 견고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시장은 좀 더 개인화된 서비스를 위한 모빌리티, 메시징 서비스, 영상회의 시스템, 협업 등 다양화된 애플리케이션 및 리치 미디어(Rich Media) 기능들로 이뤄지는 서비스 컨버전스(Service Convergence) 추세가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전망 가운데 시스코는 IP 텔레포니를 구현하기 위한 IP 인프라 구축 및 단말 접속용의 기본 제품군과 IP PBX 및 IP 폰을 포함한 클라이언트 제품군으로 구성된 핵심 제품군, 기본적인 전화 기능 외의 부가적인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부가 제품군으로 구분해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완비,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라는 신개념의 실물 사이즈 화상회의 시스템도 소개, 기업 통신 환경에서 새로운 회의 문화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통합 커뮤니케이션의 진정한 가치는 ‘통합을 통한 생산적인 협업’에 있습니다. 시스코코리아는 2007년 한 해도 앞선 기술과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고객 모두가 진정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인프라를 기반으로 궁극적으로는 생산성을 극대화,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유원식 한국썬 대표
“협력과 통합으로 2007년 IT시장 희망 밝히자”

2007년, 정해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NETWORK TIMES 독자 여러분이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축복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2006년은 북핵 문제를 비롯해 대내외적으로 정치적 불안, 사회적 혼란으로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IT업계 역시 지속된 경기 침체의 여파로 기대만큼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가온 2007년도는 경기가 조금씩 살아남에 따라 IT시장 또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합니다. 특히, IT 업체들이 협력과 통합을 통해 경기 활성화에 나선다면 2007년 IT시장의 전망은 더욱 밝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진정한 기업은 아무리 큰 어려움이 닥쳐와도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으로 항상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장을 해 왔습니다. 2007년에도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새로운 변화에 도전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여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기업의 시장 선도는 물론 전반적인 IT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나아가 나라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썬은 썬의 기업 철학인 ‘공유와 참여’의 정신과 함께 ‘네트웍 컴퓨팅’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서비스를 두루 제공하는 시스템 회사로 거듭나며 국내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펼쳤습니다. 또한 기술 주도형 회사로서 자바 및 솔라리스의 지속적인 확대 및 지원을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007년 한국썬은 업계를 선도하는 고성능 친환경 서버와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스토리지 시스템, 휴대폰 및 스마트 카드 등 일상 생활을 윤택하게 만드는 자바 기술, 양질의 서비스 등을 토대로 진정한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의 지원 및 협력을 통해 웹 2.0으로 대변되는 ‘참여의 시대’의 선두주자로 기술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입니다.
2007년 힘차게 도약해 나갈 한국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IT기업의 동반자로서 생생한 업계 소식과 최신 기술 정보를 통해 업계의 흐름 및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온 NETWORK TIMES에도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윈도 비스타와 함께 세계속의 한국 IT로 비상하길…

비즈니스를 파악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는 주체, 거래를 성사시키고 신제품을 고안하며 새롭고 창의적인 방법을 찾는 것은 궁극적으로 ‘사람’입니다. 기업들은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조직 구성원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필요한 도구와 정보,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성공을 촉진하는 환경을 갖춘 비즈니스를 피플레디(people-ready) 비즈니스라고 합니다. 소프트웨어는 피플레디 비즈니스로 가는 수단으로, 소프트웨어는 정보를 활용하는 방식 자체로 오늘날 비즈니스의 핵심이 돼 가고 있습니다.
‘2007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시스템·윈도 비스타·익스체인지 서버 2007’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고객 간에 끊임없는 의견 교환과 제안을 통해 이뤄진, 방대한 협력의 결과물로 기업 사용자들의 컴퓨팅 환경 변화는 물론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에 가져올 가치와 관련 애플리케이션 산업의 발전 가능성 등 한국 IT산업에 끼칠 영향과 파급 효과가 클 것입니다.
대우증권 담당 애널리스트에 의하면 비스타의 기능적인 개선은 더욱 강력한 PC를 필요로 하며, 이는 메모리량 상승과 수요 증가, 대화면 모니터 수요 확대를 유도해 전세계적으로 메모리 및 플래시 메모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 IT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2월부터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비스타와 2007 오피스 시스템의 사상 최대 규모의 수요 창출 및 붐 조성을 위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의 조기 도입 유도를 위한 투자와 파트너 협력사에 대한 투자를 대거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국 소프트웨어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설한 ISV 임파워먼트 랩은 지난해 8월 뜨거운 관심과 경쟁속에 14개 업체를 선정,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소프트웨어 기업 육성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저력은 파트너로부터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건전한 S/W 생태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정보화 격차 줄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는 정보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 정보화를 통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의 더 생산적이고 자립적인 생활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도농상생 프로그램, 복지시설 자원봉사, 한글사랑 활동 등 사회봉사 활동 활성화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책임있는 기업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윤문석 시만텍코리아 대표
서로 연결된 네트워크로 정보 보호해야

한국 IT 및 네트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계신 네트워크타임즈의 독자 여러분, 2007년 정해년(丁亥年) 새해를 맞아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2006년은 국내 인터넷ㆍ네트워크 환경과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한 한 해였습니다. 기업, 정부기관, 개인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우리의 삶 전반 모든 영역이 네트워크화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도화된 네트워크 기술은 사람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쉽게 해주며, 비즈니스는 물론 실생활을 더욱 윤택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반면 네트워크 환경이 다이내믹하게 발전할수록 그 허점을 파고들기 위한 보안, 가용성, 컴플라이언스 및 성능과 관련된 각종 리스크들 역시 치밀해지고 복잡해지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시만텍은 변화하는 IT 리스크 동향에 따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 정책을 수립해 발 빠르게 대응해 왔습니다.
특히 보안 위협의 확산을 신속하게 알리고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데이터 센터 이기종 환경의 표준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업계 유일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시만텍은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의 선두 주자로서 변화하는 IT에 대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힘써 왔습니다. 웹 2.0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주지해야 할 핵심은 바로 서로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교류되는 ‘정보’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연결된 세상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비즈니스, 거래, 커뮤니티와 개인적인 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화된 정보 네트워크를 통해 역동적으로 교류됩니다. 웹에 올린 디지털 사진이나 글, 디지털 콘텐츠, 이메일에서부터 개인과 기업의 핵심 정보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는 기업 및 개인의 핵심 자산입니다.
시만텍을 포함한 많은 정보보호 기업들이 노력을 해왔지만 네트워크로 상호 연결된 세계에서 정보라는 핵심 자산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안 담당자 뿐 아니라 사용자 개개인의 높은 관심과 인식 변화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내 PC에는 별다른 정보가 없는데’와 같은 보안불감증의 작은 틈새에서 전체 네트워크를 오염시키고, 연결된 PC나 시스템의 중요 정보가 유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시만텍코리아도 웹 2.0 시대에 발맞춰 보안에 대한 변화한 패러다임인 시큐리티 2.0을 정립하는 등 포괄적인 인프라스트럭처, 정보 및 정보의 교환 과정 보호 전략을 통해 2007년을 성공과 발전의 해로 만들고 여러분과 함께 도약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호성 파이오링크 대표
일본·중국은 더 이상 해외가 아닌 내수시장 될 것

올해는 600년 만에 돌아온 황금돼지의 해로 모든 사람들에게 행운과 기쁨을 안겨주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파이오링크도 출범한지 7년째 접어들면서 ‘럭키 세븐’ 효과를 은근히 기대해 봅니다.
국내 L4/7 스위치 시장에서 외산 네트워크 장비들과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면서 ‘Made in Korea’의 자존심을 지켜온 파이오링크는 올해부터 벤처를 넘어 중견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한해 경영 및 수익구조의 안정화에 치중했었습니다. 특히 해외 네트워크 벤더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도 확고한 제품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선행했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파이오링크는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L4/7 스위치 시장에서의 과당경쟁보다는 충분한 제품 경쟁력으로 합리적인 고객들을 위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단계로 넘어갈 것입니다. 더불어 국내 웹 보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의 공격적인 영업 전략도 펼쳐 나갈 것입니다.
2007년 파이오링크는 국내 시장에서의 해외 벤더 및 토종업체들의 불합리한 가격경쟁 방식의 일편적인 사업구조를 탈피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집중전략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제는 일본과 중국을 더 이상 해외시장이 아닌 내수시장이라고 생각하며 시장 개척을 강화할 계획으로 파이오링크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웹프론트에 대한 일본 시장의 요구 반영 및 시장분석 등에 전략적 투자를 한층 강화할 것입니다.
파이오링크의 2006년은 그 동안 뿌린 씨앗이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는 중요한 해였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그 꽃에 단단한 열매를 맺게 하는 결실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6Gbps급의 업계 최고 수준 성능의 파이오링크 애플리케이션 스위치(PAS)와 4Gbps 이상의 압도적인 성능을 갖춘 차세대 웹 방화벽 제품인 웹프론트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낼 것으로 자신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 대비 20% 이상의 성장과 100억원 이상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NETWORK TIMES는 어려운 환경의 현 IT시장에서 네트워크 사업자들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이자 따가운 질책의 비평가로 관련 업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보다 폭넓은 정보와 분석으로 국내 IT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주길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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