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엠씨이, ‘엠군’과 ‘태그스토리’ 서비스 분리
상태바
유엠씨이, ‘엠군’과 ‘태그스토리’ 서비스 분리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7.01.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영상 UCC 포털사이트인 엠군(www.mgoon.com)을 운영하고 있는 유엠씨이(대표대행 신동헌)는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인 엠군과 웹2.0 기반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태그스토리(www.tagstory.com)’를 분리해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동영상 B2B 서비스 등 차별화된 동영상 UCC 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그스토리는 독립 경영을 위해 태그스토리를 별도로 설립해 유엠씨이로부터 분리되며, 기존의 동영상 UCC 포털사이트인 엠군은 계속 유엠씨이에서 운영된다.
 
이와 관련, 유엠씨이 대주주인 씨디네트웍스는 조선일보사 및 디지틀조선일보사가 보유한 유엠씨이의 지분 40%를 인수했다. 또 그동안 합작사 유엠씨이 경영을 맡았던 우병현 대표는 유엠씨이 대표를 사임하고, 태그스토리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태그스토리의 우병현 대표는 “동영상 UCC 시장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동영상 B2B성격이 강한 태그스토리와 동영상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엠군을 분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앞으로 태그스토리는 저작권을 지닌 동영상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국내 언론사에 동영상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엠군의 신동헌 이사는 “엠군과 태그스토리는 각기 특화된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엠군은 사용자 중심의 UCC 트렌드를 주도해 왔다. 앞으로도 엠군만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UCC 사용자와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와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군은 디지털 시대 동영상 아이콘을 개척한 UCC에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네티즌이 직접 만드는 동영상 멀티미디어 홈피를 제공하며,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영상 미디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태그스토리는 콘텐츠 공유와 개방이라는 웹2.0흐름에 맞춰 간편한 동영상 퍼가기 기능 비롯해, 저작권 표시기능, 동영상 확산경로 수집기능 등 각종 기능을 갖추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저작권 100% 확보된 동영상만을 서비스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김나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