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켓플레이스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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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마켓플레이스의 현주소
  • INTERNETWEEK
  • 승인 2001.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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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말에 1,000개에 달하게 되는 e-마켓플레이스는 앞으로 2년간은 더욱 늘어나 4,000여개에 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 전문가들은 각 분야의 선두업체 1~2개만 살아남게 되며 3위 이하 업체는 살아남지 못하게 될 것으로 내다본다.

e-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들에는 마켓플레이스 선택이 곧 기업의 성패로 직결될 수도 있는 대단한 도전이다. e-마켓플레이스의 평가요령을 살펴보자.

B2B 트레이딩 거래소들간에 다윈주의식 생존 투쟁이 시작됐다. 하지만 여기서는 자연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e-비즈니스 매니저들이 선택을 해야 한다.

어떤 e-마켓플레이스들은 이미 하강세에 접어들고 있다. 산업자동화 제품들을 취급하는 인더스트리얼보텍스(Indus-trialVortex)는 2차 자금 확보에 실패한 뒤 얼마 전 운영을 중단했다. 개설된 지 6개월밖에 안 되고 6월에 2,000만 달러를 넘는 RFQ를 처리했던 이 거래소는 구매자들과 공급 업체들에게 간단한 유감 표시 메시지만을 남긴 채 문을 닫았다.

소기업들을 위한 거래소인 비즈바이어닷컴(BizBuyer.com)은 몇 가지 제품 카테고리를 없애고 통신 서비스와 사무용 장비, 보험에 다시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유명한 의료 거래소인 네오포르마(Neoforma)는 2000 회계연도에 1억 달러 가량의 손실을 보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직원 340명 중 25%를 정리해고했고, 60달러를 넘던 주가가 8월 초에는 약 3.50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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