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U-시티 건설 “IT산업이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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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U-시티 건설 “IT산업이 좌우한다”
  • 데이터넷 관리자
  • 승인 2006.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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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Trend 홈네트워크 시장
U-시티 건설기술은 무선센서 네트워크 기술과 계측 데이터관리, 이를 통한 건설관리 등이 서로 결합,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시설물 유지관리에서 U-건설기술은 유망시장 중의 하나이다. 구조물의 안전 모니터링과 구조물의 수명연장 모니터링의 핵심기술은 무선센서 네트워크 기술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한국은 무선통신에 핵심기술력을 보유하고 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기반기술과 시설이 해외 어느 국가보다 앞서있기 때문에 시설물의 안전, 재해예방에 활용여지가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U-시티 성공의 관건은 시설물의 라이프사이클을 감안, 기획과 설계단계에서 U-기술이 스며들어야 한다. 홈네트워크 건설업체의 구축 동향에서부터 관련 장비와 솔루션, 그리고 홈네트워크 시장의 문제점을 알아본다. <편집자>

●이번호
Part 4.홈네트워크 건설업체 구축 동향 198쪽
Part 5. 홈네트워크 솔루션 및 장비 업체 동향 202쪽
Part 6. 홈네트워크 시장 활성화의 저해 요인 206쪽

●지난호
Part 1. U-시티, 새로운 도시의 등장
Part 2. U-시티와 홈 네트워크
Part 3. 홈네트워크 기술 동향

Part 4_홈네트워크 건설업체 구축 동향

국가성장 핵심 산업으로 재도약 위한 동력 … 유비쿼터스 바람 건설 산업에 장착

U-홈네트워크, 사람중심·미래 지향적으로 ‘전진! 또 전진’

U-시티는 도시의 건축물이나 도로, 교량 등 모든 구조물과 도시 내 유·무형의 자원의 네트워크화, 지능화를 추구한다. 이 경우 건설 산업이 만드는 건축물이나 구조물의 변화가 불가피한 만큼 건설사가 이를 준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현재 건설 산업의 U-시티 관련 구축 현황과 기술에 대한 명확한 정리와 지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 김나연 기자·grace@datanet.co.kr |

한국 건설 산업의 미래성장엔진은 무엇인가? 수주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 증대를 이루기 위한 경쟁무기는 무엇인가?
건설 산업이 미래 국가성장의 핵심 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성장동력 찾기에 한창이다. 이에 등장한 유비쿼터스-건설, U-건설도 무한 경쟁시대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건설을 주도하는 엔진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최고의 IT강국 대한민국에서 도도하게 전개되는 유비쿼터스 바람을 건설 산업에 장착한다면 한국 건설 산업은 프로세스 혁신과 생산체계 혁명, 미래 신수요 창출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확신하고 있다. 시공을 초월한 U-건설은 최상의 네트워크를 선사, 프로세스 혁신을 불러일으키며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속속 내놓을 것이다.
오늘날 사물과 인간, 공간에 공기와 같이 형성된 U-네트워크는 공사기간과 공사비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건설 산업의 생산체계에 혁명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홈네트워크와 U-시티야 말로 IT강국에 어울리는 첨단 건설 산업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열쇠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생활문화를 이루고 있는 우리나라는 홈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환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전국의 지방자치 단체의 적극적인 도입 의지는 건축물의 첨단화로 이어지고 있다.

쌍용건설 스윗닷홈, 가정 내 보안이 최우선
쌍용건설(대표 김병호)이 추구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단순히 분양효과를 위한 다기능의 과시적 제품에서 탈피해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며,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설치 후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품의 호환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스윗닷홈’에는 가족의 사랑이 가득찬 집이라는 의미의 ‘스윗홈’과 21세기형 첨단시스템을 상징하는 ‘닷’(dot)의 복합어로 주부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가족 전체의 행복을 추구하는 아파트를 의미한다.
특히 가정 내 보안을 우선적으로 반영해 개별세대마다 보안업체와 연계할 수 있도록 각종 센서들을 입주 전에 설치했으며, 인터넷 사용자의 폭발적인 증가에 발맞춰 단지 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단지를 하나로 묶는 단지관리 시스템과 기존 음성통화에서 벗어나 세대 간 화상통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단지 내 통신망 측면에서는 정보 인프라 망을 구축해 각종 정보기기 사용 시 네트워크 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설계단계에서부터 세심한 검토를 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의 도입은 입주자, 시공팀, 설계팀간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발굴되고 있으며, 단지 내 환경뿐만 아니라 주변 통신 인프라 망까지 고려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가정 내에서는 5인치 또는 7인치 월 패드를 중심으로 외출 중 일반전화, 휴대폰 또는 컴퓨터, 인터넷 등으로 제어가 가능한 가스차단기가 설치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스를 잠글 수 있다. 또한, 화상통화 기능과 VoIP 기능이 내장돼 있어 이웃집과의 화상통화 및 인터넷 폰 통화가 가능하며, 부재 시에는 방문자 화상저장기능이 있어 귀가 시 방문자 화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기의 제어는 PLC 방식을 통해 이뤄지며 집안의 전등과 보일러, 정보가전 등을 원격에서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주부들은 월 패드에 공지되는 내용을 보고 단지 내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수도, 가스, 전기 등의 월 사용량과 관리비 등의 내역을 월 패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성이 높은 가정 내 보안에 중점을 둬 집안에 있으면서도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비상버튼과 열선감지기, 자석감지기 등을 이용해 댁내 보안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에 주부들은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적용된 월 패드는 실제 활용측면에서 홈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능적인 면에서도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의 전유물로만 여겼던 ‘홈네트워크’를 당당히 대중화 시키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쌓아온 통신 네트워크 기술력을 적용, 홈오토메이션을 네트워크로 진화발전 시켜 보안기능은기본이고 편리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추도록 개발, 홈네트워크의 중심에 서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편리성은 이제 방문자 확인, 통화에서 오는 것뿐만 아니라 집 안에 들어갔을 때 펼쳐질 수 있는 생활 전체에 관여한다.

삼성건설 래미안, 미래형 생활공간 구현 초점
사람-집-미래가 유기적으로 소통해 하나로 융합되는 새로운 생활공간 구현이 가능한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는 삼성물산은 ▲ 유머 컨버전스 ▲ 내추럴 컨버전스 ▲ 라이프 컨버전스라는 세 가지 큰 틀 아래, 유비쿼터스 기술을 도입한 지능형 아파트로 발전하고 있다.
‘집과 사람의 즐거운 대화’라는 컨셉으로 출시된 래미안 원패스 시스템(One-pass system)은 미래 주거문화의 핵심 아이템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안면인식 시스템으로 출입 인증이 이뤄지는 등, 자주 구입하는 제품정보의 검색과 결재도 가능하다. 엘리베이터에서 굳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알아서 원하는 층에 서는 이 모든 일들은 미래가 아닌 현재 래미안에서 가능한 집과 사람의 의사 소통형 디지털 시스템이다.
RFID 칩이 내장된 원패스 시스템은 생활지원시설 및 광장, 휴게 공간 등을 함께 조성해 주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배려했다. 멀티미디어 상호가 달린 상점에서는 평소에 즐겨 구입하는 제품을 자동으로 확인하고 추천까지 해준다. 로비 출입문은 거주자의 얼굴을 알아보고 문을 열어준다. 로비 안 데스크 앞의 전자 게시판을 스치고 지나기만 해도 부재중 도착한 택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 이 모든 기능은 원패스 시스템 안에 사용자의 정보가 들어있어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자동으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RFID와 무선센서네트워크(USN)를 이용한 위치 기반시스템을 이용하면 가정이나 야외의 키오스크를 통해 원패스 소지자의 위치 확인이 가능해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게는 안심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미래’를 제공하는 래미안의 에코플레이파크(EcoPlay Park)는 첨단 기술로 완성되는 자연 친화적 생태놀이 공간. 전자, 정보 통신 등의 지능형 기술을 접목시킨 차세대 교통체계인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를 단지 내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키오스크에서 통학버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자녀의 귀가를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삼성건설 측은 “첨단 기술과 인간 감성의 존중을 통해 행복한 주거공간을 개척한 것이 하우징컨버전스의 핵심”이라며 “이 같은 첨단 아이템들은 용인 동천지구부터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 컨버전스의 근간에는 인간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지도록 집의 시스템과 공간 구성이 끊임없이 진보해야 한다는 철학을 담았다고 삼성건설 측은 전했다. 삼성건설은 사람이 자아를 성장시킬 기회를 늘리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도록 공간에 대한 상식 파괴를 라이프 컨버전스를 통해 제안했다. 특히, 이노디자인과이 협업을 통해 탄생시킨 게이트 시스템(Gate system)은 단지주출입구에서부터 주동 출입구와 현관, 세대 내부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살려 완성됐다.

두산산업개발, 21C 창조하는 주택문화 창조
두산산업개발(대표 정지택)은 차별화된 각종 시스템을 바탕으로 입주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U-시티의 핵심 부분인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유비쿼터스가 구축된 주거 환경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택에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해 U-시티 인프라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두산산업개발은 신동탄 두산위브(1천68세대), 대구 범어동 위브더제니스(1천495세대), 청주 사직동 위브더제니스(576세대) 등 10개 현장 약 7천500세대에 첨단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두산산업개발의 홈네트워크 적용 시스템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프로젝트에 따라 선별해 적용하고 있다.
두산개발산업은 ‘디지털 홈 인프라 구축’, ‘고유브랜드 개발’,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 고급화 전략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산업개발 홈네트워크 적용 시스템
구분주요서비스안전한 생활을 위한 서비스출입관리, 부재 중 방문자 확인, 침입방지, 가스 감지 및 밸브 제어, 화재경보, 댁내 상황 보기, 비상콜 등편리한 생활을 위한 서비스조명제어, 가전제어, 원격검침, 무인택배, 엘리베이터 콜, 차량 도착 알림, 단지모니터링, 화상통화, 전동커튼제어 등윤택한 생활을 위한 서비스헬스케어, 통합공조, 생활정보, VOD, DTV 포털, 디지털콘텐츠, 욕실 TV 수신 등
홈네트워크 추진 방안에 대해 두산산업개발 관계자는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를 적용해 ‘위브’ 고유 디자인을 개발하고 입주자의 니즈가 반영된 특화된 솔루션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본형, 보급형, 고급형 등 분양 전략에 따른 모델을 개발하고 전문 업체와 협력 체제를 구축해 U-시티와 연계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드건설, 홈네트워크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홈네트워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이 높아지면서 분양 아파트에 설치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된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얼마되지 않는다. 분양 후 2~3년 뒤에 입주하는 아파트 특성상 초기에 소개된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에 올 초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고 있을 뿐이다.
월드건설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이러한 분양시점과 실입주시점의 시간적 간격을 고려해 적용되고 있다. 최근 분양된 대구 범어동의 월드 메르디앙에서 월드건설의 새로운 홈네트워크 패러다임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는 미래 지향적인 서비스를 위해 E-PON 방식의 FTTH를 채택해 세대에 광케이블을 통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월드건설은 VOD(주문형 비디오), GOD(주문형 게임), E-러닝(인터넷 학습) 등의 새로운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하고자 한다. 월드건설 한 관계자는 “특등급 아파트의 기존을 만족하면서 미래의 어떠한 서비스도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소비자를 지향하는 서비스를 위해 음성인식을 이용한 홈컨트롤을 채택한 것이다. 기존의 터치스크린 방식의 제어나 ARS, 인터넷, 휴대폰을 이용한 원격 제어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기 앞에서 작업을 하거나 화면에서 원하는 기능을 찾아서 제어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음성인식은 집안 현재위치에서 목소리를 통해 집안의 시큐리티와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게 해주고, 특히 원격제어에서는 계속되는 안내에 따라 제어해야 했던 기능들을 간단한 명령어로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건설업체, “내일을 향한 또 다른 준비”
진화하는 홈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다양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건설업체들은 급변하는 정보통신과 디지털 네트워크 기술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현재 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홈네트워크 활성화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있으며, 향후 홈네트워크 인증 기준이 제도화될 경우에 대비한 시스템별 연구 개발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각각 밝히고 있다.
공급자 측면에서 건설업체 들은 홈네트워크와 정보가전이 입주민의 필요성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뀌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가전 네트워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그에 대한 선택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앞으로의 홈네트워크에서는 어떤 새로운 서비스가 제공될 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인프라를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보다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 그리고 하나의 독립된 아파트 단지만을 위한 서비스가 아닌, 주변의 여러 아파트를 통합하거나 U-시티로 표현되는 도시 기반의 통합시스템과 연동돼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U-시티와 연계하는 콘텐츠 서비스는 단편적인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 줄 수 있다. 지진이나 태풍과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고, 외출 전 주변의 교통정보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이제 홈네트워크 서비스는 기술을 자랑하기 위한 서비스가 아니다.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지금의 건설업체들은 사람을 지향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U-홈네트워크 서비스로 나아가고 있다.

》 》 유비쿼터스 아파트란
유비쿼터스를 기바능로 주거공간의 제약을 해결하며 상황인지를 통한 자동 작동으로 편리한 생활문화를 제공하는 미래형 아파트를 의미한다. 오늘날 유비쿼터스 아파트는 단순한 기술 구현이 아닌 기술을 기반으로 인간의 감성을 일깨우는 인간 중심의 첨단 주거환경을 지향한다.

》 》 유비쿼터스 구현 기술
● 원거리 유선 기술 : PON, AON (먼 거리에서 고속의 데이터를 보내는 기술. 예: 인터넷, TV, 전화)
● 원거리 무선 기술 : WCDMA, 와이브로, DMB (먼 거리에서 통신을 보내는 기술. 예: 휴대폰, DMB, DTV, 무선인터넷)
● 근거리 무선 기술(USN) : 블루투스, 무선랜(근거리에서 고속의 데이터를 보내는 무선기술) → 지그비, RFID (수십 미터 초근거리에서 저속의 데이터를 보내는 저전력소모 통신기술)
● RFID : 초소형 태그에 다량의 정보를 저장해 무전원 또는 저 전력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 (전자 태그)
● 전략선 통신 : 저속 PLC, BPL (전력선을 이용해서 저속 근거리, 또는 고속 원거리로 통신을 보내는 기술로 전력선을 지능화시키는 기본기술)
● 에너지 IT : PLC 또는 BPL 기술을 이용해 전력 에너지를 지능화시켜 전기 절약 및 전기 안전 등을 구현하며 부가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모델

》 》 건설기업 계열사 홈네트워크 가세
씨브이넷 : 최근 홈네트워크 시장에서는 대형 건설기업의 계열사 형태로 탄생한 씨브이넷, 이지빌, 테크노빌리지 등이 눈길을 끈다.
이중 자본금 32억원으로 삼성물산에서 지난 2000년 4월 분사한 씨브이넷(대표 유광석 www.cvnet.co.kr)은 최근 경쟁사로부터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삼성물산(40%), 코오롱(4%), 벽산(4%), 한화(4%) 등 4개 건설기업이 전체 지분의 52%를 갖고 있으며 나머지는 서울통신기술 등 전자계열(25%)과 임직원 및 해외투자자본(23%)이 보유하고 있다.
씨브이넷은 설립이래 삼성 래미안, 코롱 하늘채, 벽산 블루밍 등 주주 건설사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총 8만가구에 홈네트워크 시스템 및 초고속인터넷 인프라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디지털 콘텐츠 및 생활문화 복합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타워팰리스, 갤러리아팰리스, 벽산 아스타 등 고급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한 홈네트워크시스템 공급대상을 일반 아파트로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물산 래미안 갤러리 U-스타일관 및 코롱건설 주택 문화관의 유비쿼터스관 벽산걸설 드림하우스 등을 통해 유비쿼터스 환경 주거시설의 미래모습과 업계 방향을 선도하는 한편,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등을 대상으로 해외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GS 이지빌 : 이지빌(대표 김도련)은 GS건설, 한진중공업, 대성산업, 동일토건 등 8개 건설업체와 4개 네트워크 사업자, 7개 인터넷서비스 사업자 등 총 19개사에 의해 지난 2000년년 4월 탄생했다.
특히 현재 78%의 지분을 가진 GS건설은 연내 100%의 지분을 확보할 방침이어서 이지빌은 완전한 GS건설의 계열사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빌은 최고의 인텔리전트 아파트 구축과 디지털 리빙 서비스 실현을 통한 신주거문화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1년 10월 GS죽전 자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60개 단지의 3만5천가구를 수주, 14개 단지에 7천가구를 운영하며 최고의 홈네트워크 시스템 프로바이더로 자미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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