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v프로 PC방 생겼다 … 사이버파크, 관리성 강화위해 v프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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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v프로 PC방 생겼다 … 사이버파크, 관리성 강화위해 v프로 도입
  • 오현식
  • 승인 2006.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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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기업용 플랫폼인 v프로(vPro) 기술이 일반 기업보다 먼저 PC방에서 적용됐다.

인텔코리아는 PC방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인 사이버파크가 기업 PC용 플랫폼인 인텔 v프로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이버파크는 차별화된 경쟁력 제공 차원에서 v프로 도입을 결정했으며, v프로 기술 기반 PC방 1호점을 서울 연신내에 오픈했다.

인텔 v프로 기술은 관리 용이성은 물론 보안성 강화 및 비용 절감의 성능을 제공하는 인텔의 새로운 플랫폼이다.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 중 일부를 대상으로 시행한 시범 적용에서 v프로는 평균 40% 정도의 비용 절감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v프로 기술의 핵심은 2세대 인텔 액티브 관리 기술, 인텔 가상화 기술 등으로 인텔 Q965 익스프레스 칩셋과 인텔 82566DM 기가비트 네트워크 접속 등의 요소로 구현된다. 여기에 다양한 최첨단 기능들의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결합돼 대기업은 물론 중소형 기업들에게 뛰어난 관리성 및 강화된 보안성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이번 사이버파크 PC방의 v프로 기술 도입은 기존에 3시간이 넘게 걸리던 장애 처리를 30분으로 단축할 뿐 아니라, 원격지에서의 장애 처리로 지원 인력의 방문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아울러 v프로 기술을 도입한 PC방에서는 장애 발생 시를 대비한 유휴PC를 구비할 필요가 없게 됨으로써 예기치 않은 장애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 능력 확보는 물론, 바이러스나 웜과 같은 악성 코드에 감염된 PC를 자동으로 격리시켜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PC방 입장에서는 관리의 최적화 및 PC 가동율 극대화를 통한 매출 확보, PC 고장으로 인한 고객 불편 감소 및 고객 이탈 방지, 그리고 코어2듀오 프로세서를 통한 에너지 소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사이버파크는 1호점인 서울 연신내점을 시작으로 v프로의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사이버파크의 지주 회사인 밸류스페이스는 서울 본사에 v프로 기반 콜센터를 구축해 v프로의 원격 장애 분석 및 고장 수리 지원 기능을 십분 활용하기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밸류스페이스는 수도권과 지방으로 이원화된 현장 출동/지원 서비스 체계를 단일화된 원격 지원 체계로 전환, 시스템 장애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 능동적 지원 체제는 고장 발생 시 관리자에 대한 조기 경보, 관리자 휴대 전화로 문자 메시지 제공 등의 형태가 예상된다. 인텔코리아는 이로 인해 하드웨어 고장 수리를 위한 방문 회수를 평균 4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v프로 기술 기반 1호 PC방인 사이버파크 연신내점 김병천 사장은 “일반적으로 PC방의 경우 게임의 패치나 업데이트, 바이러스 예방 때문에 많은 시간을 뺏겨야 했다” 며 “앞으로 인텔 v프로 기술을 통해 PC 관리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고객의 서비스 극대화에 전념할 수 있게 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v프로 기술의 도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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