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서- 최강 IT인력·최다 프로젝트 마켓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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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서- 최강 IT인력·최다 프로젝트 마켓플레이스
  • 데이터넷 관리자
  • 승인 2006.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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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서를 클릭하세요’
33만명 IT인력 회원 확보…월 250건 프로젝트 의뢰

33만 국내 IT인력과 6만의 국외 IT인력을 보유하고 e-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기반으로 선진 아웃소싱 문화를 선도하는 이랜서(대표 박우진 www.elancer.co.kr)가 바로 그곳이다.
이랜서 회원들은 이랜서가 제공하는 IT프로젝트 수·발주 정보를 이랜서 포털에서 획득할 수 있다. 각종 IT프로젝트 발주처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마켓플레이스가 바로 이랜서의 비즈니스 모델인 것. IT인력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이랜서를 들여다보자.
| 글·김나연 기자·grace@datanet.co.kr| |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개인 개발자들은 언제든지 이랜서 포털에서 자유롭게 IT프로젝트를 선택할 수 있어… “

이랜서는 ‘일렉트로닉(electronic)’과 ‘프리랜서(freelancer)’의 합성어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전 세계 기업의 프로젝트를 수주받아 수행하는 직업을 일컫는다”고 소개한 이랜서의 박우진 대표는 “이랜서는 또한 주식회사 이랜서의 상표등록으로 통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IT프로젝트 입찰 새 지평 열어
개발자들은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이랜서 포털을 통해 직접 발주기관과 프로젝트를 접할 수 있고, 발주기관 역시 중간단계 없이 개발자들과 직접 거래함으로써 중간 마진 지출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박 대표는 “개발자들은 마켓 거래가 투명하게 일어나는 이랜서 포털에서 자유롭게 IT프로젝트를 선택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며 “33만여명의 이랜서 회원들은 각자가 원하는 프로젝트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고 직접 발주자와 접촉해 계약하기 때문에 많은 IT프리랜서 인력이 이랜서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이제는 회사의 구성원이 되거나 조직에 속하지 않고서도 프리랜서, 즉 이랜서로 활동하며 언제든지 개인적으로 프로젝트를 맡을 수 있어 작업의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박 대표는 “이제는 개인이 자신감을 가져야 하는 시대가 됐다. 예전처럼 굳이 조직에 얽매여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대표적인 분야가 IT분야”라며 “개발자나 디자이너들을 프로젝트 발주자와 연결시켜 주기 위해 이랜서가 있는 것이고, 그런 이들의 직업군을 또한 이랜서라 부른다. 이랜서의 활동을 편하게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 회사의 사명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IT프리랜서인 이랜서들은 더욱 자기 장점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에 주저하지 말아야 될 것을 당부했다. 개인적으로 경쟁을 하는 시장이니만큼 전문성만 갖춘다면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반면, 잘못하면 경쟁에서 도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역시 엔지니어 출신이라고 밝힌 박 대표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원하는 때에 원하는 기간만큼 하고 싶었다. 또한 원하는 일을 하면서 합당한 보상까지 생긴다는 확신이 있을 때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랜서를 설립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AP지역 이랜서 마켓플레이스 통합
올해는 아시아 각국의 이랜서 마켓 플레이스를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박 대표는 “이제 아시아 전체에 있는 프로젝트를 아시아 국가 전체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며 “현재 우리나라 프로젝트는 한국에만 공급되고 있으나 향후 인도, 파키스탄, 중국에도 보낼수 있고 일본 프로젝트를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 제공할 수 있도록 시장을 넓히고, 이랜서의 선택폭을 넓혀주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아시아 통합은 국내 개발자들의 역량에 따라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위기가 될 수 있다. 시장이 넓어지는 만큼 자기개발에 충실치 않는다면 경쟁에서 탈락할 수 있는 것이다. 박 대표는 “이미 대기업에서는 해외 인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한국의 개발자들이 해외 개발자들에게 밀릴 수 있다는 의식을 갖고 미리 경쟁력 확보를 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표는 “궁극적으로 세계 시장 역시 하나로 연결될 것”이라며 “아시아 지사 통합은 국내 개발자들에게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훈련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랜서에는 현재 월 250건의 각종 프로젝트 의뢰가 들어온다. 주문을 하는 기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포함해 약 600개 회사에 달한다. 주문이 들어오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회원들에게 휴대폰 메시지나 PM메일로 알려줘 응모하게 한다. 물론 최종 선정은 회원의 전문성, 과거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고객이 직접 결정한다.
개인 IT개발자인 이랜서의 DB를 한자리에 모아 전문 IT인력 지원소로 자리매김하고자 역량을 키워가고 있는 이랜서는 오늘도 국내 IT 프리랜서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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