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 측은 “이번 협력을 위해 MS에 스나이퍼IPS를 이용한 NAP 구현방안과 양사의 NAP 협력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제안했다”며 “스나이퍼IPS의 기술적 우수성과 시장 경쟁력을 전제로 이번 협력이 성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MS의 NAP은 사용자가 기업의 네트워크 자원에 접근할 때 일정 수준의 보안 요건을 충족할 때만 접속을 허용해 보안정책을 준수하도록 유도하는 기술로 내년에 출시되는 새로운 운영체계(OS)인 윈도 비스타와 윈도서버 롱혼(코드명)에 기본기능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MS는 새로운 운영체계에 NAP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분야의 보안 솔루션과의 연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현재 삼성전자, 소프트런, 유넷시스템, LG엔시스 등이 NAP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윈도 비스타와 롱혼의 사용자가 확대되면 NAP를 지원하는 보안솔루션의 요구도 늘어날 것”이라며, “다양한 외부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스나이퍼IPS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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