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 나노엔텍 자회사로 분사
상태바
퓨쳐시스템, 나노엔텍 자회사로 분사
  • 오현식
  • 승인 2006.12.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8월 나노엔텍 보안사업부문으로 합병됐던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www.future.co.kr)이 나노엔텍에서 분할된 독립된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나노엔텍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나노바이오사업부문과 보안사업부문을 분할하여 기존의 보안사업부문을 총괄하던 나노엔텍 김광태 대표를 퓨쳐시스템 대표이사로 하는 신설회사 설립을 결의했다. 나노엔텍이 100% 출자한 완전자회사 형태로 분할된 퓨쳐시스템은 자본금 20억, 자산규모 120억원의 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퓨쳐시스템은 이번 분할을 보안사업에 대한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영업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퓨쳐시스템의 이번 분할 결정은 고객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비롯 업무프로세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대외적으로 퓨쳐시스템 브랜드를 통한 보안사업에 대한 영속성과 독립된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매출 및 시장 경쟁력 증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제를 확립하여 경영의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퓨쳐시스템 김광태 대표는 “보안사업에 대한 재도약의 준비를 마치고 다시 제자리로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퓨쳐시스템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보안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퓨쳐시스템은 2007년에 기존의 방화벽/VPN 제품과 함께 앞으로 출시될 새로운 플랫폼과 아키텍처 기반의 UTM제품으로 매출 150억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현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