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19개 자원봉사단 ‘송년 행복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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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19개 자원봉사단 ‘송년 행복 릴레이’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6.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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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잘 구워지네~~ 다~ 익었나?”
지난 19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에 소재의 한 야외 음식점에는 정다운 대화로 가득 찼다. SK C&C 자원봉사단 중 하나인 ‘다솜’회원 40여 명이 연말을 맞아 결연기관인 ‘무지개동산 예가원’의 정신지체장애인 53명과 야외로 나가 흥겨운 바비큐 파티를 연 것.
 
이들은 이 날 바비큐 파티와 함께 장애인들의 생활방을 찾아 청소를 하고 준비해간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함께 한 SK C&C 통신미디어사업팀 현종갑 부장은 “오늘 바비큐 파티는 다른 어떤 송년 행사보다도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내년에도 올 해처럼 이들과 사랑과 행복을 나누며 즐겁게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SK C&C ‘다솜’ 회원들은 작년 6월부터 매달 1~2차례 예가원을 찾아 목욕봉사와 함께 산책 및 모자이크나 머리띠 만들기, 고무찰흙 작품 만들기 등의 미술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한편 이 날 무지개동산 예가원은 SK C&C 자원 봉사단에게 그 동안 이들 장애인들의 사회적응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했다. SK C&C는 이번 감사패 외에도 올 해 사회공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남시 의회 의장 표창과 경기도 지사 자원봉사대회 장려상을 수여 받았다.
 
다솜을 포함, 19개 봉사단으로 구성된 SK C&C의 자원봉사단은 전문 봉사단체와 다름없다. 지난 2004년 4월 ‘따뜻한 세상’ 이란 이름의 자원 봉사단을 조직해 아동보육시설, 장애인 및 노인 요양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 해에도 지난 11월말 윤석경 사장과 전 임원을 포함한 총 2천400여명의 임직원이 3만4천638시간의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21개 기관과 결연을 맺고 영유아와 아동, 장애인, 어르신 등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 PC교육, 작업미술활동, 자연생태체험학습, 심기신 수련 등 대상자와 교감을 나누는 한편 홈페이지 운영, 공예/물품제작, 요리활동 등 다양한 자활/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IT전문기업으로서의 특성을 발휘해 IT를 활용한 소외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에도 열심이다. SK C&C는 지난 2004년 성남시에 제 1차 무료 IT 교육센터를 건립한 이래 지난 10월 중순에는 일산 지역에 2차 장애인 무료 IT교육센터를 건립해 자바개발자 과정, 모바일 콘텐츠 개발 과정, 닷넷프로그램과정 등의 전문 IT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들 교육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총 62명의 수료생들이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 및 닷넷 개발자 등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SK C&C는  매년  방학기간을 활용한 ‘가족 봉사 캠프’  등을 개최함으로써 미니올림픽, 물놀이, 바비큐파티, 캠프파이어 등 장애인과 임직원, 그리고 임직원 가족이 모두 함께 할 수 다양한 공헌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하고 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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