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양식지능화시스템(u-Fishfarm) 홍보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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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양식지능화시스템(u-Fishfarm) 홍보시연회 개최
  • 김나연 기자
  • 승인 2006.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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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www.jeju.go.kr)와 현대정보기술컨소시엄은 정보통신부(www.mic.go.kr)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www.nia.or.kr)의 RFID/USN 기술적용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RFID/USN을 활용한 양식지능화 시스템(u-Fishfarm) 구축을 개발 완료하고 12월 19일 홍보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식 지능화 시스템 구축사업은 WTO, DDA, FTA와 같은 개방화 바람,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친환경 바람에 대응하기 위해 국산 육상양식의 40%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청정 제주 지역의 육상 수조식 넙치 양식업무에 RFID/ USN기술을 활용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양식장 관리를 통해 품질향상과 청정브랜드 이미지를 갖춘 안전한 수산물의 생산으로 제주 지역의 주요 1차 산업인 넙치 양식의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문화예술, 교통 분야 등에서 주로 사용되던 RFID/USN이 1차 산업인 수산물 양식업에까지 그 응용분야가 확대되어 수산물, 축산,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RFID/ USN 실용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현대정보기술컨소시엄(진우소프트이노베이션, 3MSystem, 이지정보기술)이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양식장 업무에 RFID/USN의 최신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양식장에서 수행하고 있는 혼합사료 제조, 먹이 급이, 약품 투여현황 등의 업무를 RFID를 이용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공급 해수의 온도, 염도, 용존산소량을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최적의 양식장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식장의 수위정보, 조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대량 폐사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SMS기능을 통해 양식장 관리자에게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하였고, 기존 발전 설비인 상용전원, 해수/지하수 펌프 등의 동작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즉각적으로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RFID/USN을 활용한 양식지능화 시스템(u-Fishfarm)사업을 통해 제주 넙치의 청정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타 지역 및 외국 활어와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3개 시범양식장에서 운영중인 이 시스템을 홍보시연회를 시작으로 제주 전역 280여개 넙치 양식장으로의 확대 보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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