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임직원 20명과 연꽃마을 주민들은 경기도 고양시 소재 ‘천사의 집(원장 장순옥)’을 방문, 청소와 빨래 등 봉사활동을 하고, 연꽃마을 특산미 800kg과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120여 점 등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했다.
천사의 집은 현재 민간 단체와 개인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복지 시설로, 다양한 연령층의 정신지체 장애우와 치매노인, 무연고자 40 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이웃 돕기 활동은 지난 11월 1일 성황리에 개최된 ‘EMC 포럼 2006’의 이웃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1사1촌(1社1村)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연꽃마을의 동참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한국EMC는 EMC 포럼 2006 참석자 1인당 1천원을 적립해서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약속했으며, 적립된 성금으로 연꽃마을의 특산품인 무농약 쌀을 구입, 소외된 이웃뿐 아니라 지역경제까지 함께 돕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 날 직원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한국EMC 김경진 사장은 “천사의 집 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고, “특히, 이번 불우이웃돕기 활동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연꽃마을과 함께 해 나눔도, 기쁨도 두 배가 되었다”고 의의를 밝혔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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