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는 지난 2004년 12월 인터넷전화 사업을 위해 070-7010-0000~070-7019-9999까지 10만개의 번호를 부여 받았으나 2006년 10월 말 기준으로 8만4천 여개의 번호를 고객에게 제공해 추가번호를 신청하게 됐다.
특히 전화번호 사용률이 실제 인터넷전화 사용자수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임을 고려할 때, 이번 추가 번호 부여는 삼성네트웍스가 시장의 실질적인 주도 사업자임을 반증한다는 것이 삼성네트웍스의 입장이다.
현재 인터넷전화 사업자 중에서 가장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기업은 삼성네트웍스로, 기업 가입자 수 9만여 명중 총 5만여 명에 가까운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뒤로 KT가 2만 여 명의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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