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벤더로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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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벤더로 만들 터”
  • 승인 2006.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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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라시스네트웍스가 전 세계 30개 도시를 돌며 새로운 엔터라시스의 사업 방향을 알리기 위한 월드와이드 로드쇼를 개최하며 새로운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에는 마이클 파비아치(Michael Fabiaschi) 신임 CEO가 서울 로드쇼에 참석, 비즈니스 파트너 및 고객들에게 새롭게 출발하는 엔터라시스의 사업 방향을 직접 밝혔다. 성공적인 비즈니스 활동에 역점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세계 정상급 네트워킹 테크놀로지 브랜드로서의 엔터라시스 위상 강화에 나선 마이크 파비아치 CEO를 만났다.
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엔터라시스가 서울을 포함해 전 세계 30개 도시를 도는 월드와이드 로드쇼를 개최, 비즈니스 파트너 및 고객들에게 직접 새롭게 출발하는 엔터라시스의 사업 방향을 밝히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개인투자회사인 고어스그룹(Gores Group)에 인수되며, 구조조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한국지사 철수 등 악성루머에 국내 비즈니스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서울 로드쇼를 기점으로 새로운 엔터라시스의 출발을 선언하고 나선 것.

적극적인 M&A 추진으로 경쟁력 강화
마이클 파비아치 엔터라시스 CEO는 “엔터라시스는 고등교육기관, 정부기관, 포춘 500대 기업중 85개 기업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등 전 세계 70개국, 3천 고객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며 “그간 10억달러를 R&D에 투자해 세계적으로도 60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등 세계 정상급 네트워킹 테크놀로지 브랜드로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M&A 등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터라시스는 최강의 네트워킹 테크놀로지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개선에 힘을 쏟는 한편 적극적인 M&A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파비아치 CEO는 “엔터라시스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혁신이 가능하고, 고객과의 친밀감 역시 더욱 높일 수 있는 등 규모면에서 완벽한 회사로 거듭났다”며 “4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확보하고 있는 엔터라시스는 5분기 연속 수익을 기록, 앞으로도 매출과 수익이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고어스그룹이 인수하며 비상장회사로 전환된 엔터라시스는 단기간에 걸친 전략적인 M&A에 집중이 가능해져 이를 활용해 제품군을 강화하고, 회사규모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네트워크 보안, 관리 등의 솔루션 인수와 더불어 회사의 규모를 키우기 위한 네트워크 하드웨어 벤더 인수를 적극 고려중으로 현재 M&A 작업이 일부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 년내 매출 10억달러 돌파로 ‘재도약’ 자신
파비아치 CEO는 “시스코의 대안이 되기 위해 전략적인 M&A를 통해 시큐어 네트웍스 제품군을 강화하고, 회사규모도 키워 나갈 계획으로 내년에도 10~15% 정도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실제 필드에서 엔터라시스 시큐어 네트웍스의 우수성을 고객에게 직접 보여주는 한편 사용편의성, 저렴한 TCO 등 장점을 적극 알려 수 년내 매출 10억달러 이상의 회사로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마이클 파비아치 CEO는 네트워크 트렌드의 지표가 되는 한국은 엔터라시스의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새롭게 출발하는 엔터라시스의 비전을 각인시키고, 내년부터는 투자도 대폭 늘려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파비아치 CEO는 “내년부터 한국시장 확대를 위해 광고, 컨퍼런스, 로드쇼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그간의 부정적인 이미지와 고객인식을 적극 개선시키는 한편 고객의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늘려 엔터라시스를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벤더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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