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802.11n 표준 드래프트 2.0 칩셋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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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802.11n 표준 드래프트 2.0 칩셋 발표
  • 강석오
  • 승인 2006.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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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에어고네트웍스 인수와 동시에 세계 최초로 IEEE 802.11n 표준 드래프트 2.0을 지원하는 칩셋을 발표했다. 에어고에서 개발된 AGN400 칩셋은 4세대 802.11n 지원 칩셋으로 에어고가 보유한 트루 미모(True MIMO) Gen-N의 기술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트루 미모 Gen-N은 복합 안테나 기술에서 에어고가 가지고 있는 특허 기술 이용한 것으로 Wi-Fi 이용자 및 차세대 무선 디지털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들에 적합한 광대역 및 대량 데이터 처리에 이용된다.

퀄컴 CDMA테크놀로지스 산제이 자(Sanjay K. Jha) 사장은 “AGN400을 비롯 에어고의 기술을 이용해 퀄컴은 광대역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군에 고성능의 광대역 무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종류의 서비스 및 기기들의 등장은 앞으로 소비자 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GN400은 IEEE 802.11n 표준 드래프트 2.0과의 완벽한 호환성과 802.11a/b/g와 802.11n의 드래프트 1.0으로의 하위 호환성을 통해 802.11 기준을 지원하는 모든 형태의 기기를 연결하는 PC OEM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드래프트 2.0은 초기 드래프트 1.0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뛰어난 실행능력과 피쳐셋, 향상된 상호 운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AGN400 칩셋은 소매, PC OEM, 기업, 가전 제품 및 서비스 시장에서의 OEM 제품을 위한 다양한 인터페이스 버스를 지원한다. 또 40MHZ-모드 802.11 트래픽을 전송할 때와 고성능의 802.11a/b/g/n 네트워크가 주변에 형성돼 있을 때, 주변 제품과의 호환성을 지원한다.

퀄컴은 현재 파트너와 함께 AGN400 칩셋 및 관련 디자인 및 소프트웨어 샘플을 개발 중이며, 2007년 1월에 있을 라스베가스 가전제품 박람회(CES)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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