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CDMA테크놀로지스 산제이 자(Sanjay K. Jha) 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퀄컴은 선도적 무선 광대역 업계의 리더로서 완벽하게 통합된 칩셋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고는 무선랜 기술의 지적 재산권을 가지고 있으며 액세스 포인트 및 노트북 제조사에 무선랜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에어고의 기존 사업 지원으로 퀄컴은 802.11a/b/g 및 802.11.n을 일련의 퀄컴 MSM칩셋에 통합해 제공할 예정이다. 퀄컴은 또한 이 기술을 이용해 유비퀴터스 무선 브로드밴드 접속성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자사의 스냅드래곤 플랫폼 위에서 작동하는 칩셋을 개발할 예정이다.
RFMD와의 협의에 의하면 퀄컴은 노스 캐롤라이나에 위치한 RFMD의 블루투스 자산 중 특히 샌디에이고 쪽이 소유하고 있는 대부분을 인수하게 된다. 또 퀄컴은 EDR(Enhanced Data Rate)을 MSM 칩셋 디자인 레퍼런스에 넣을 예정이다. RFMD의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팀은 현재 휴대 전화와 헤드셋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퀄컴은 이번 인수 건으로 2007년 9월에 끝나는 FY07 회계연도의 주당 예상 이익이 0.04달러 희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2006년 12월 말에 완료될 전망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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